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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6. 61th Edition
Cover Story
David Candaux
DC12 Mave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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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칸도와의 인터뷰
지난해 DC12 매버릭을 공개했다. 17년에 걸쳐 구상하고 완성했다고 했는데, 그토록 긴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17년이라는 시간은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단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언제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시점은 알지만, 그것이 언제 완성될지는 모른다. DC12는 개인적인 작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거의 한 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발레 드 주의 워치메이킹 역사와 그 정신을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개념은 1930년대 이 지역의 기술학교(École Technique)에서 실험적인 포켓 워치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1996년, 필립 듀포가 ‘듀얼리티(Duality)’를 통해 이를 손목시계로 소형화하며 실제 구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나의 역할은 그것을 현대 손목시계에 적합하도록 완성하는 것이었다.
![[English Version] Interview with David Candaux](https://static.wixstatic.com/media/bd93d4_8f2f3ef4603c40a0a8d10bff7170d38e~mv2.png/v1/fill/w_250,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bd93d4_8f2f3ef4603c40a0a8d10bff7170d38e~mv2.webp)
![[English Version] Interview with David Candaux](https://static.wixstatic.com/media/bd93d4_8f2f3ef4603c40a0a8d10bff7170d38e~mv2.png/v1/fill/w_300,h_300,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bd93d4_8f2f3ef4603c40a0a8d10bff7170d38e~mv2.webp)
[English Version] Interview with David Candaux
You unveiled the DC12 MaveriK last year. You mentioned that it took 17 years to conceive and complete. Why did it require such a long per
17년이라는 시간은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단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언제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시점은 알지만, 그것이 언제 완성될지는 모른다. DC12는 개인적인 작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거의 한 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발레 드 주의 워치메이킹 역사와 그 정신을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개념은 1930년대 이 지역의 기술학교(École Technique)에서 실험적인 포켓 워치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1996년, 필립 듀포가 ‘듀얼리티(Duality)’를 통해 이를 손목시계로 소형화하며 실제 구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나의 역할은 그것을 현대 손목
![[English Version] DAVID CANDAUX, A Mature Innovator of The 21st Century](https://static.wixstatic.com/media/bd93d4_8d22a03a54d244efbfdc385bdcd02210~mv2.png/v1/fill/w_250,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bd93d4_8d22a03a54d244efbfdc385bdcd02210~mv2.webp)
![[English Version] DAVID CANDAUX, A Mature Innovator of The 21st Century](https://static.wixstatic.com/media/bd93d4_8d22a03a54d244efbfdc385bdcd02210~mv2.png/v1/fill/w_300,h_300,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bd93d4_8d22a03a54d244efbfdc385bdcd02210~mv2.webp)
[English Version] DAVID CANDAUX, A Mature Innovator of The 21st Century
When many brands introduce watches inspired by the past, they tend to reinterpret the essential design codes that made those models beloved or evoke a nostalgic sentiment reminiscent of their original era. David Candaux’s watches, however, offer a different experience. Rather than recalling the past, they feel strikingly futuristic.


21세기를 대표하는 성숙한 혁신가, 데이비드 칸도
많은 브랜드가 과거에서 영감받은 제품을 선보일 때면 그 모델이 사랑받게 했던 핵심 디자인이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노스탤지어적 감성으로 재해석하곤 한다. 그런데 데이비드 칸도의 시계에서는 과거 그 시절이 떠오르기보다 오히려 미래적이다.


2025 올해의 인물들이 착용하는 시계
AI 개발을 향한 천문학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빅테크와 우주 산업을 막론하고, 너나 할 것 없이 AI 기업이 되기 위해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고정관념 없는 AI는 우주 항공과 예술 산업 등에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며, 개발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도구로 빠르게 도입 중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득한 현재, 일관된 흐름으로 성장해 온 AI 기술은 2025년 우리의 일상 전반에 조용하지만 깊이 파고들며 큰 전환을 일으켰다.


손끝으로 완성한 질주, 2026 병오년 워치
새해가 되면 시계 브랜드는 그해 십이간지를 각자의 정교한 인그레이빙과 에나멜 기술력으로 표현해 특별한 시계를 선보인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으로, 육십간지에서 ‘붉은 말’을 뜻한다. 말은 열두 동물 중 힘이 가장 세다. 따라서 붉은 말은 강렬한 에너지와 역동성, 빠른 속도, 그리고 혁신과 돌파력을 상징한다. 이는 진취적 기상과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시작과 목표 달성을 향한 강력한 추진력을 의미한다. 올해 브랜드들은 말의 해를 기념해 붉은 말의 거침없는 질주와 힘찬 도약을 각자의 미학으로 풀어냈으며, 컬렉션에 어떤 예술적 정성을 쏟아부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피터만 베다와의 인터뷰
고객들이 워치메이커에게 감동받는 지점이 시계 제작의 역사를 온전히 체감하게 하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마음껏 즐기게 하는 것이라면, 이들은 이미 그 기준을 충족했다. 나아가 워치메이커들까지 감동시킨다. 여러 독립 시계 제작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워치메이커’를 물었을 때 피터만 베다라는 이름을 반복해서 언급했는데, 워치메이커들 사이에서 이렇게 인정받는 까닭은 시계에 그 어떤 ‘과장됨’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브랜드들은 인력과 가격 측면에서 현실적 조건을 고려해 선택과 균형을 택하지만, 이들에게 이런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실뱅 베르네롱과의 인터뷰
현재 몸담고 있는 명망 높은 회사에서 쌓은 명성과 지위를 과감히 내려놓고, 그동안 모아온 모든 자금을 단 하나의 작품에 투자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불과 몇 년 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창립한 실뱅 베르네롱은 바로 그런 결단을 내린 인물이다. 이 당차고 야망 있는 워치메이커가 첫 작품으로 선보인 것은 미라지 38. 이 시계를 처음 마주한 이들은 모두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시계다.”


태그호이어 하이 퍼포먼스와 정밀성의 유산, 제니스 현대 스포츠 워치의 기본이 되는 기준
정밀한 시간 측정과 퍼포먼스적 성향, 세대를 아우르는 뚜렷한 개성으로 높은 위상을 구축한 브랜드다. 특히 혁신적인 측정 크로노그래프를 통해 모터 스포츠의 역사와 긴밀히 호흡해왔는데, 포뮬러 1을 비롯한 레이싱 경기의 공식 파트너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다이버 및 아쿠아 스포츠 등 하이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분야에서도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자랑한다. 이번 LVMH 워치 위크에서 태그호이어는 브랜드의 DNA라 부를 만한 세 가지 핵심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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