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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472개 검색됨

  • 클래식 퓨전 무라카미 다카시 사파이어 레인보우

    HUBLOT 위블로에서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두 번째 에디션을 선보였다. 무라카미 작품의 아이코닉한 테마인 스마일 플라워를 바탕으로 탄생한 새로운 마스터피스는 투명한 사파이어와 다채로운 컬러 조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레인보우 컬러의 루비, 핑크 사파이어, 애미시스트 등 487개의 화려한 젬스톤으로 장식했다. 무브먼트는 HUB1214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문의 02-2118-6208

  • 루미노르 마리나 쿼란타 출시

    PANERAI 파네라이가 기존 루미노르 마리나 컬렉션을 재구성한 루미노르 마리나 쿼란타를 출시했다. 루미노르 마리나 쿼란타는 40mm 사이즈의 가장 작은 루미노르 마리나 제품으로, 우아한 존재감과 캐주얼하고 세련된 외관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 많은 고객들에게 루미노르 마리나를 알리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P.900 칼리버를 탑재해 무브먼트의 지속성과 완벽한 일치를 보여준다. 문의 1670-1936

  •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 오픈

    BREITLING 브라이틀링이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을 새롭게 오픈한다. 부티크와 카페, 키친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으로,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은 물론, 브라이틀링의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모먼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1월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인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에서는 내비타이머, 슈퍼오션 등 브랜드의 아이코닉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792-4371

  • 모던한 스포츠 워치로 돌아온 빅 파일럿

    2021. December _ Cover Story MODERN SPORT WATCH, BIG PILOT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Big Pilot's Watch Perpetual Calendar Ref. IW503605 지름 46.2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블루, 더블 문페이즈 무브먼트 IWC 자체 제작 칼리버 52615, 7일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날짜, 요일, 월, 연도,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더블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스트랩 블루 카프 스킨 레더 가격 3,800만 원대 빅 파일럿 워치 퍼페추얼 캘린더 탑건 ‘모하비 데저트’ 에디션 Big Pilot's Watch Perpetual Calendar Top Gun Edition ‘Mojave Desert’ Ref. IW503004 지름 46.5mm 케이스 샌드 컬러 세라믹 다이얼 샌드 컬러 무브먼트 IWC 자체 제작 칼리버 52615, 7일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날짜, 요일, 월, 연도,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더블 문페이즈, 퍼페추얼 캘린더 스트랩 텍스타일 인레이 적용한 샌드 컬러 러버 가격 4,300만 원대, 연 150피스 한정 빅 파일럿 워치 43 Big Pilot's Watch 43 Ref. IW329301 지름 43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블랙 무브먼트 IWC 자체 제작 칼리버 82100, 60시간의 파워 리저브, 100m 방수 기능 시, 분, 초 스트랩 EasX-CHANGE 퀵 체인지 시스템을 적용한 브라운 카프 레더 가격 1,000만 원대 빅 파일럿 워치 43 Big Pilot's Watch 43 Ref. IW329304 지름 43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블루 무브먼트 IWC 자체 제작 칼리버 82100, 60시간의 파워 리저브, 100m 방수 기능 시, 분, 초 스트랩 EasX-CHANGE 퀵 체인지 시스템을 적용한 스틸 브레이슬릿 가격 1,200만 원대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Pilot's Watch Chronograph 41 Ref. IW388104 지름 41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그린 무브먼트 IWC 자체 제작 칼리버 69385, 46시간의 파워 리저브, 100m 방수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날짜, 요일 스트랩 EasX-CHANGE 시스템을 적용한 스틸 브레이슬릿 가격 900만 원대

  •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

    VACHERON CONSTANTIN One of Not Many 다수가 아닌 하나, 흔하지 않은 것 중 하나.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계들을 보고 있으면 메종이 내세우는 ‘One of Not Many’ 정신의 의미를 즉각적으로 알아챌 수 있다. 긴 부연 설명을 더하지 않아도 말이다. ‘유일무이한’, ‘독보적인’ 같은 형용사로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결과물로 증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전에 없던 마스터피스 워치를 꾸준히, 그리고 담담하게 소개해온 브랜드로, 지난해에는 루브르 박물관의 걸작을 축소해 시계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판매 수익금 전액을 루브르 박물 관 교육 연대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전 세계 단 하나뿐인 맞춤형 ‘캐비노티에’ 타임피스 서비스를 진행한 것인데, 바쉐론 콘스탄틴 캐비노티에의 역사는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루마니아의 마리 여왕, 프랑스 공화국의 대통령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등이 주문했고, 이후 고객 명단은 인도 파티알라의 왕, 미국의 시계 수집가 제임스 워드 패커드, 이집트의 왕 푸아드 1세로 이어졌다. 1946년 푸아드 1세의 아들 파루크 왕을 위해 14개의 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가장 복잡한 시계를 제작할 때 소요된 기간은 5년. 하나의 마스터피 스를 위해 제작기간에 한계를 두지 않고 완벽을 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처럼 바쉐론 콘스탄틴은 260년이 넘는 시간동안 파인 워치메이킹 기술에 예술성과 철학적 깊이를 더한 타임피스를 하나씩 추가해왔다. 8년 만에 완성된 비스포크 타임피스 상식적, 이론적으로 생각했을 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당장 구할 수 없는 것을 추구하는 열정적인 워치 컬렉터들. 이러한 성향의 컬렉터 중 한 명이 8년 전 바쉐론 콘스탄틴에 시계 제작을 요청한다. 주문 내용은 굉장히 명확하고 직관적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로 기네스에 등재된 바쉐론 콘스탄틴의 Ref. 57260과 동일하게 지름이 98mm일 것, 세계적인 명화를 포켓 워치에 미니어처 에나멜 페인팅으로 재현할 것, 그 기법은 세계 최고의 에나멜리스트로 불리는 아니타 포르셰(Anita Porchet)가 작업할 것, 그리고 그랑 소네리와 프티 소네리, 웨스트민스터 차임 및 미닛 리피터 등 복잡한 기능을 모두 모은 하이 컴플리케이션일 것! 바쉐론 콘스탄틴의 장인이든, 의뢰자든 이 요구 사항을 과연 모두 반영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질 법도 하지만, 그들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피스의 시계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시계의 첫인상은 한없이 우아하면서도 과거의 유적에서 가져온 비밀스러운 보물 같은 느낌이다. 케이스의 인그레이빙은 주문한 고객과 미팅과 토론을 여러 번 거친 후 아칸서스 잎과 진주 장식 꽃 모티브로 꾸몄다. 금속에 양각하는 체이싱 기법, 속을 파내는 인그레이빙 기법, 디자인 바탕에 해당하는 부분을 깎아내고 문양 부분은 남겨 드러나게 하는 샹르베 기법 등을 총동원했고, 외관 조각에만 총 5개월이 소요되었다. 케이스 미들 부분의 이중 진주 테두리 장식과 더불어 섬세한 장인 정신은 두 마리의 포효하는 사자와 함께 예술성으로 승화되었다. 에나멜링 작업 또한 기존 방법만으로 표현하기에는 한계에 부딪혔고, 거장의 작품을 보다 세심하게 표현하기 위한 에나멜 기법과 색소 연구를 별도로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2018년 시작되어 2020년에 완성되었지만, 시계 다이얼이라는 도화지가 워낙 작은 사이즈이기에 에나멜링의 아주 미세한 불규칙성도 확연히 드러날 수 있어 고도로 숙련된 에나멜러 아니타 포르셰가 나섰다. 그럼에도 어린 소녀의 오리엔탈 터번 싱글 에이어 에나멜 작업에만 2주가 걸렸다. 특히 블랙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 일곱 가지 색상 구성을 만들었고, 각 컬러를 안정화하기 위해 가마에서 20여 번 구워내느라 총 7개월이 소요되었다. 무브먼트는 806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로 오직, 이 시계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했다. 투르비용으로 조절되며 그랑 소네리와 프티 소네리, 웨스트민스터 차임, 그리고 미닛 리피터로 구성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는 고객의 아이디어이자 요청에 따른 것으로, 지름 17mm, 두께 17mm의 칼리버 3761이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다. 무브먼트의 마감 기법은 최고 수준의 까다로운 기준을 세운 브랜드의 완벽함을 드러낸다. 인그레이빙 밸런스 브리지, 다이아몬드 페이스트로 미러 폴리싱한 브리지, 코트 드 제네바 장식의 플레이트까지, 미세한 마감을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래칫 휠과 2개의 배럴 휠 부분을 장식하는 데만 일주일간 인내와 열정을 쏟을 정도다. 다양한 멜로디와 청량한 사운드를 위한 공조율, 그랑 소네리 조율을 위해 칼리버 장착과 관련해 10회의 재조립 과정이 필수였다는 후문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에도 ‘One of Not Many’의 의미를 단적으로 보여주며, ‘마스터피스’의 정의를 새롭게 써나갔다. 캐비노티에의 다음은 또 어떤 모습일지, 수많은 시계 애호가들이 벌써부터 기대하는 이유다.

  • 이토록 고요한 작은 우주

    JACOB & CO Astronomia Solar Zodiac 아스트로노미아 투르비옹 시간과 우주의 연결 고리를 풀어내다 시계라는 물건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기호로 표시한다. 그래서 시곗바늘이 가리키는 곳은 본질적으로 우주와 닿아 있다. 물론 대부분의 시계는 본질보다 기호에 주력한다. 일상에서는 지구와 별의 움직임보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 표시가 더 중요하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 잊고 지내던 다이얼 너머의 세계, 그러니까 시간과 우주의 연결 고리를 풀어낸 시계가 있다. 소위 ‘천체 시계’라 불리는 타임피스다. 제이콥앤코의 아스트로노미아 솔라는 태양계 8개 행성 을 담아낸 천체 시계다. 439개의 부품으로 태양계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구 현한다. 시간을 표시하기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우주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한 작품에 가깝다. 시·분 다이얼이 있긴 하지만 이는 시계를 구성하는 세부 요소에 불과하다. 중심 테마는 무중력인 우주의 공간감과 역동성을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무브먼트에 연결된 투르비용 케이지, 시·분 다이얼, 그리고 작은 지구 모형은 제각각 자전하면서 가운데 위치한 태양 주위를함께공전한다. 그 아래 베이스 다이얼에는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7개 행성이 그려져 있으며, 무브먼트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태양계의 움직임을 속도감 있게 표현한다. 또 수직 구조의 무브먼트에 각 구성 요소의 높이를 다르게 배치해 독특한 공간감을 연출한다. 이렇게 속도감과 공간감이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소우주가 완성된다. 파이브 타임존 주얼리 브랜드에서 워치메이킹 브랜드로 제이콥앤코는 1986년 뉴욕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주얼리 브랜드다. 주얼리 디자이너 제이콥 아라보가 21세에 창업했으며, 1990년대 중반부터 전 세계 셀럽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유명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했다. 2002년부터는 워치메이킹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첫 타임피스 컬렉션 ‘파이브 타임존’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31일간의 파워 리저브와 수직 투르비용을 갖춘 ‘쿠엔틴(Quenttin)’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두 번째 본사를 설립하는데, 이때부터 특유의 독창적인 시계를 대거 출시했다. 제이콥앤코는 극한의 하이엔드 워치를 지향한다. 주요 컬렉션 대부분이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생산 수량도 매우 적다. 브랜드의 궁극적 목표는 아름답고 역동적이며, 독특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제이콥앤코는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시계를 만들고자 하며, 하나의 테마가 정해지면 모든 상상력과 기술력을 동원해 구현해낸다. 주얼리 브랜드에서 출발한 공예 예술의 DNA가 워치메이킹 분야에도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다. 대표 컬렉션인 아스트로노미아는 2012년 스위스 본사 창립과 함께 기획되어 2014년 모습을 드러냈다. 디자인과 기능에 따라 여러 레퍼런스가 존재하는데, 2017년 출시된 아스트로노미아 솔라는 케이스 크기, 무브먼트 등 여러 측면에서 변화를 준 모델이다. 쿠엔틴 8개의 행성과 12개의 별자리 케이스 지름은 44.5mm로 생각보다 실착용에 무리가 없다. 다만 수직 구조의 무브먼트와 높은 돔 글라스로 두께가 상당한 편이다. 착용하기보다는 전시 하고 감상하는 데 좀 더 잘 어울린다. 케이스 디자인도 그런 용도에 부합한다. 케이스 측면에 사파이어 글라스를 적용했는데, 이를 통해 수직 구조 무브먼트의 이면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케이스 뒷면을 통해 무브먼트의 단면만 드러내는 방식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부분이다. 케이스 전체가 전시장 쇼케이스 같 은느낌이든다.반구에가까운돔글라스역시우주공간을구현하는데적합 한 구성이다. 케이스 내부 바닥에는 진한 청색의 어벤추린(aventurine) 다이얼이 있다. 다이얼 소재로 밤하늘의 무수한 별을 표현했고, 그 위에 지구를 제외한 7개 행성을 입체적으로 담았다. 각 행성은 수공예 기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특히 토성의 고리를 골드 컬러로 처리한 점이 인상적이다. 바닥에 깔린 베이스 다이얼 위로 무브먼트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다이얼 아래 무브먼트를 숨긴 일반 시계와는 정반대 구조다. 무브먼트 프레임에는 시·분 다이얼과 보석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했다. 중앙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1.5캐럿의 황수정이 있다. 제이콥 컷R(Jacob CutR)으로 288면의 커팅 면을 구현했다. 그 주위로 자수정, 블루 토파즈, 감람석을 세팅했으며, 무브먼트 에서 이어지는 암(arm)에는 작은 지구가 연결되어 있다. 또 하나의 암에는 시 간 표시를 위한 다이얼이 있다. 이번에 살펴본 모델은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중에서도 ‘조디악’ 모델로, 숫자 인덱스 대신 12개의 별자리 이미지를 새겨 넣었다. 사파이어로 만든 다이얼에 각 별자리를 핸드 인그레이빙한 뒤 골드 컬러로 마무리했는데, 시계의 우주 테마와 잘 어울린다.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조디악 3개의 암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수직 구조 무브먼트 칼리버 JCAM19는 지름 34.55mm의 수동 무브먼트로, 구조가 매우 독특하다. 일반적인 무브먼트는 배럴에서 밸런스 휠까지 각 중간 휠이 수평으로 배열 되어 있다. 하지만 아스트로노미아 솔라의 경우 베이스 다이얼 아래 배럴이 위치하고, 그 위로 각각의 휠을 쌓은 수직 구조다. 마치 나무 뿌리가 기둥과 가지를 통해 꽃으로 양분을 전달하듯, 아래쪽 배럴의 태엽이 수직 무브먼트를 통해 3개의 암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첫 번째 암은시·분 다이얼을 잡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특허 받은 ‘격차 시스템’ 덕분에 다이얼이 어느 위치에 있 든 12시 방향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두 번째 암은 ‘Jacob&Co’ 로고가 새겨진 중력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의 2개 축을 고정한다. 이 투르비용 케이지는 60초에 1회전 하고, 10분에 시계 전체를 한 바퀴 돈다. 세 번째 암은 핸드 인그레이빙한 지구 모형을 고정하는데, 투르비용 케이지와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 무브먼트의 메인 프레임과 바닥의 베이스 다이얼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이는 태양계의 양식화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보다 빠른 속도감을 전달한다. 측면 어디에서도 크라운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케이스 뒷면에 2개의 레버가 있다. 하나는 시간을 조정하는 용도고, 다른 하나는 태엽을 감는 용도다. 어색하지만 직관적이고 심플한 방식이다. 나만의 우주로 떠나는 티켓 천체 시계는 대부분 우주의 현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주력한다. 반면 아스트로노미아 솔라의 태양계는 양식화되어 있다. 이 시계에서 지구의 자전주기 는 60초이고, 공전주기는 10분이다. 30초 간격으로 밤낮이 바뀌고, 2~3분에 한 번씩 새로운 계절이 찾아온다. 다른 행성도 마찬가지다. 7개 행성은 하나의 다이얼을 공유하며, 공전주기가 모두 동일하다. 즉 천체 현상의 정확성보다는 태양계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덕분에 보는 즐거움이 크다. 천천히 움직이는 플라잉 투르비용과 푸른 지구, 그리고 별들을 바라보면 또 하나의 소우주를 만날 수 있다. 작은 케이스 안에서 별들은 현실의 시간에 별 관심이 없다는 듯 무심히 흘러간다. 잠시 지구 바깥 세계를 상상해본다. 우리의 시간은 우주의 움직임에서 비롯되었으나 이 시계는 역으로 자신의 근원인 우주를 움직인다. 우주를 테마로 한 여러 시계가 있지만 이만큼 멋지게, 역동적으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제이콥앤코의 아스트로노미아 솔라는 나만의 우주로 떠나게 해주는 아름다운 티켓이다.

  • 섭머저블 S 브라부스 블랙 옵스 에디션

    NEW PARTNERSHIP 섭머저블 S 브라부스 블랙 옵스 에디션 Submersible S Brabus Black Ops Edition 지름 47mm 케이스 . 카보테크TM, 시스루 케이스 백, 30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P.4001/S 칼리버, 28,800vph, 3일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스몰 세컨즈, 편광 날짜, GMT, AM/PM 인디케이터, 후면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세컨즈 리셋, 잠수 시간 계산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그레이 패브릭 이중 소재, 티타늄 DLC 코팅 버클 파네라이가 독일 럭셔리 엔지니어 브랜드 브라부스와 손잡았다. 첫 결과물은 스켈레톤 디자인의 섭머저블 모델이다. 이 타임피스는 스켈레톤 오토매틱 칼리버를 적용한 최초의 파네라이 시계다. P.4000 칼리버 기반의 P.4001/S 칼리버는 주요 부품을 외부로 드러낸다. 텅스텐 소재의 마이크로 로터는 양방향 와인딩으로 2개의 배럴을 효율적으로 감아주며, 보다 얇고 가벼운 시계를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 3일간의 파워 리저브에 GMT 기능을 갖췄고, 후면에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도 있다. 특이한 점은 스켈레톤 무브먼트인데도 데이트 디스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파네라이는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메커니즘을 가리지 않고 날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특허받은 편광 날짜 표시 기능을 적용했다.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두 브랜드에 대한 찬사로, 지름 47mm 케이스를 다크 그레이 컬러의 카보테크TM 소재로 제작했다. 크라운 가드 레버와 스트랩, 무브먼트, 케이스 백에 브라부스 엠블럼을 새겼으며 다이얼의 부재를 감안해 파네라이 섭머저블 로고를 사파이어 크리스털에 실크스크린 처리했다. 300m 방수를 보장하며, 이중 소재 버전과 벨크로 잠금장치의 파네라이 스포테크, 두 가지 스트랩을 제공한다.

  • AUDI e-TRON GT

    아우디 전기 모빌리티의 정수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에 전하는 파급력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수많은 자동차업체가 앞다투어 전동화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라인업 맨 앞에 전기차를 배치한 아우디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전기차가 브랜드 지향점 최전선에 위치하며, 그곳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2026년까지 모든 신차를 순수 전기 구동 모델로만 출시하는 것은 물론, 2033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해 e-트론 라인 업에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는 것도 그런 목표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는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그중에서도 아우디는 최상위 고성능 모델을 가장 먼저, 가장 강력하게 어필하는 전략을 펼치고있다. 바로 e-트론 GT를 두고 하는 얘기다. 5인승 4도어 쿠페로 뛰어난 핸들링, 낮은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탑승자에게 스포츠카로 주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모델이다. 또 아우디의 디자인 총괄 마크 리히트를 비롯해 디자인 팀 전체가 역대 최고의 디자인이라 꼽을 정도로 세련된 외관을 기본으로 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 해 0.24의 낮은 항력 계수로 효율성도 높였다. 실제 주행 시 액셀을 밟는 감각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느낌을 전하는 데다 미끄러운 노면이나 빠른 코너링에서도 즉각적이고 스피디한 반응을 보인다. 전기 구동 시스템과 결합된 완전 가변형 콰트로 구동 시스템이 각 휠에 동력을 똑같이 분배하는 덕분이다. 후륜 구동용 전기모터를 활성화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계식 콰트로 구동 시간보다 약 5배 빠른 것도 한몫 한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앞뒤 전기 모터가 최적의 에너지 효율에 맞춰 돌아가며 다이내믹 모드에서는 뒤쪽에 힘을 더 보태고, 효율성 모드에서는 앞바퀴 굴림으로 전환한다. 전기모터 출력은 350kW, 65.3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해 가속 폐달을 밟는 즉시 엄청난 가속력을 만끽할 수 있다.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88km다. 공기역학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아우디의 e-트론 GT. 전기차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이자 출발점을 보여주는 이 모델이 앞으로 국내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어떻게 리드할지 기대해 봐도 좋겠다. 문의 02-6009-0000

  • ‘CARTIER LOVE IS ALL’ 필름 공개

    CARTIER 까르띠에의 뮤직 필름과 함께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릴리 콜린스, 모니카 벨루치, 트로이 시반 등 12명의 까르띠에 아이콘이 출연한 이번 디지털 필름은 파리, 로스앤젤레스, 상하이에서 촬영했다. 메종의 아이코닉 워치 컬렉션을 비롯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한 메종의 프렌즈는 노래를 통해 즐거움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필름의 배경음악인 ‘Cartier Love is All’은 1970년대 로저 글로버(Roger Glover)와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가 작곡한 팝으로 페스티브한 분위기와 함께 까르띠에가 전하고자 하는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다룬다. 문의 1566-7277

  • 태그호이어 2021 크리스마스 캠페인

    TAG HEUER 크리스마스 선물로 태그호이어의 아이코닉 워치를 받는 즐거운 상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위트 넘치는 태그호이어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주목해보길. 요정으로 변신한 태그호이어의 귀여운 앰배서더들과 매뉴팩처 팀이 올해 마지막 배송을 앞둔 태그호이어 시계들의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그려낸다. 모든 과정마다 꼼꼼하고도 전문적으로 체크하는 요정들의 모습을 통해 태그호이어의 섬세한 워치메이킹을 확인해볼 수 있다. 테스트 끝에는 스페셜 패키지로 기쁨 가득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전한다. 이 패키지는 500세트 한정으로, 매장에서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랜덤 증정한다. 문의 02-548-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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