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소리, 구조로 완성한 루이 비통의 현대 오뜨 올로제리
- bhyeom
- 4일 전
- 3분 분량
[LVMH Watch Week]
Louis Vuitton Haute horlogerie
1854년 파리에서 시작해 약 170년간 이어진 루이 비통의 여정은 ‘이동’이라는 개념을 통해 트렁크에서 시계로, 기능에서 예술로 확장되어 왔다. 메종은 이와 함께 ‘여행’의 개념을 가치로 정립하며, 19세기 유럽 사회가 경험한 교통 혁명과 그에 따른 삶의 방식 변화를 담아왔다. 이번 LVMH 워치 위크에서 루이 비통은 복잡한 메커니즘과 메티에 다르, 뛰어난 기능성이 하모니를 이루는 시계와 오브제를 통해 하우스가 정의한 현대 오트 오를로제리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스칼의 6가지 모델, 타임 오브제 카미오네트, 땅부르 컨버전스 기요셰로 구성한다.


Escale Twin Zone
에스칼 트윈 존 | 전 세계를 아우르는 듀얼 타임
이 모델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모든 시차를 분 단위까지 정확하게 반영하는 듀얼 타임 구조를 갖추었으며, 4개의 핸즈를 통해 현지 시간(솔리드형)과 홈 타임(스켈레톤형)을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인도와 네팔처럼 30분 또는 45분 단위의 비표준 시차 지역까지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인하우스 칼리버 LFT VO 15.01과 함께 단 두 가지 크라운 포지션만으로 조작 가능하다. 로즈 골드 모델은 정교하게 인그레이빙하고 폴리싱한 자오선과 위선을 통해 하우스의 여행 유산을 은근하게 드러낸다.

Escale Twin Zone Platinum & Diamond
에스칼 트윈 존 플래티넘 &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로 수놓은 여행의 좌표
이 에디션은 빛을 조형적으로 해석한 하이 주얼리 워치다. 어벤추린 다이얼 위에 흩뿌려진 빛의 입자들은 움직이는 별자리를 연상시키며, 다이얼에는 총 12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자오선과 위선을 따라 정교하게 세팅했다. 케이스와 베젤, 케이스 밴드, 버클에 수놓은 3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는 균형감 있고 가독성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했다.



Escale Worldtime Tourbillon
에스칼 월드타임 투르비용 | 아이콘 위에 더한 오뜨 올로제리의 심장
에스칼 월드타임은 2014년 처음 선보였으며, 빈티지 루이 비통 트렁크에 사용한 모노그램과 전 세계 24개 도시명을 모티브로 한 수작업 페인팅을 다이얼에 입혔다. 이번 플래티넘 투르비용 모델은 회전 디스크를 통해 로컬 타임과 홈 타임의 시와 분을 표시한다. 다이얼 중앙에 플라잉 투르비용이 자리하며, 무브먼트는 투르비용을 통합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했다.

Escale Worldtime
에스칼 월드타임 | 여행을 읽는 가장 우아한 방식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완성한 월드타임 링과 역사적인 모노그램 캔버스의 텍스처에 경의를 표하는 그레인 블루 센터 다이얼을 장착했다. 인하우스 무브먼트 LFT VO 12.01과 단 하나의 크라운을 통해 기준 도시와 시간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고, 서로 다른 타임존을 읽기 쉽게 제작했다. 다이얼을 감싸는 링에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상징하는 24개의 플래그를 배치했다.


Escale Minute Repeater
에스칼 미닛 리피터 | 소리로 기록되는 여행
미셸 나바스와 엔리코 바르바시니가 제랄드 젠타와 공유해 온 컴플리케이션 유산을 바탕으로 개발한 수동 와인딩 칼리버 LFT SO 13.01로 구동해 눈여겨봐야 할 신작이다. 미닛 리피터와 점핑 아워를 결합한 이 독창적인 컴플리케이션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구현한 고난도의 메커니즘이다. 음향 요소는 수작업 조정을 거쳐 크리스털처럼 맑고 또렷한 차임을 울려 퍼지게 한다.


Camionnette
카미오네트 | 여행의 예술을 입체화한 타임 오브제
에스칼 컬렉션이 루이 비통의 ‘여행’ 테마를 시각화한 시계라면, 카미오네트는 1854년부터 이어온 메종의 유산과 가스통-루이 비통의 진보적 정신, 그리고 ‘이동’의 개념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타임 오브제다. 이 작품은 20세기 초 아니에르(Asnières) 워크숍에서 시작해 매장과 고객을 연결했던 루이 비통의 전설적인 배송 트럭 밴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하우스가 추구해 온 ‘여행의 예술’을 상징한다. 가볍고 견고한 알루미늄 보디에는 사프론과 시빌린 블루 컬러를 입히고, 이스케이프먼트는 투명한 윈도 패널과 돔을 통해 노출된다.


Tambour Convergence Guilloché
땅부르 컨버전스 기요셰 | 시간 표현과 장식의 융합
해당 컬렉션이 처음 공개된 지 1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모델이다. 시와 분은 2개의 회전 디스크를 통해 드래깅 방식으로 표시된다. 이 클래식한 기능은 남녀를 불문하고 탁월한 안목을 지닌 컬렉터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아 왔다. 이번 신작은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기요셰 장식을 더했다. 모든 작업은 라 파브리크 데 자르에서 복원한 19세기와 20세기 초의 앤티크 기계로 수행되었다.

Escale Tiger’s Eye
에스칼 타이거 아이 | 스톤과 골드 빛을 머금은 우아함
쓰리 핸즈로 구성된 에스칼 컬렉션은 드레스 워치의 성격을 더욱 분명히 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타이거 아이로 제작한 이음매 없는 모놀리식 케이스 링이 특징이다. 지름 40mm 케이스는 단 하나의 스톤으로 이어진 구조를 통해, 에스칼 특유의 아치형 실루엣을 이룬다. 제네바 크로노메트리 관측소 인증을 획득한 칼리버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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