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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CEO, 앙투앙 팡과의 인터뷰
이제 부임한 지 1년여가 된 앙투앙 팡 대표는 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앙투앙 팡의 명성은 불가리에서 태그호이어로 이어지면서 브랜드 전반을 점검하고, 리테일 수량을 보수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과감한 선언 아래 새로운 혁신에 투자하며 태그호이어를 시계업계의 선두 주자로 이끌고 있다. 제네바 리츠 호텔에서 만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0월 28일


아방가르드 혁신, 태그호이어
제네바 워치 데이즈 시작 전, 라 쇼드퐁(La Chaux-de-Fonds)에 위치한 태그호이어 매뉴팩처를 방문해 21세기 워치메이킹의 두 가지 새로운 비전을 만났다.
10월 28일


제네바 워치 데이즈 2025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멈춰 세운 그해, 스위스 시계 산업도 큰 격변의 시기를 겪었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오던 바젤월드와 SIHH(현 워치스 & 원더스)가 중단되었고, 국경 폐쇄와 이동 제한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자국 내에서 럭셔리를 소비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으로 오랜 시간 오프라인 경험을 중시하던 하이엔드 브랜드들 역시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 갔다. 그러나 시계 산업은 다른 일반 럭셔리 시장과 달리 커뮤니티 중심의 소비 패턴이 두드러진다. 공동체 내 신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유명 컬렉터나 인플루언서의 취향과 의견이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야기의 꽃을 피우며 시계를 소비재가 아닌 ‘즐거움’으로 삼는 컬렉터들에게 이 시기는 답답하고도 아쉬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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