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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신차들

    FALL IN LOVE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브랜드 간의 디자인 모방 속도는 가속화되고 범위는 더 넓어질 것이다.” 어느 유명한 자동차 디자이너의 이야기다. 실제로 언제부터인가 많은 자동차가 비슷비슷해지고 있다. 한 플랫폼을 여러 자동차가 부분적으로 활용하면서 어딘가 모르게 유사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결국 브랜드는 수익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디자인 개발 시간을 줄이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때문에 부품을 최대한 공유하고, 전용 부품의 재고 수를 줄인다. 자동차 회사들은 이를 ‘디자인 트렌드’라 설명한다.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 디자인이 비슷한 것처럼, 자동차 디자인도 모방이 주를 이루는 흐름을 보이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플랫폼과 부품을 여러 브랜드에 공유하는 거대 그룹의 제품일수록 이런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줄 신차들이 있다. 베일을 벗기는 순간, 한눈에 사랑에 빠질 만큼 매력적인 자동차. 디자인 비율이 완벽한 자동차. 그와 동시에 제품 구석구석에 브랜드의 철학이 녹아 있어 방향성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제품. 마세라티 MC20, 아우디 RS e-트론 GT, 로터스 에미라가 그런 차들이다. MASERATI MC20 세상이 마세라티에 바라는 자동차는 바로 이런 모습이다. 이 21세기형 미드십 슈퍼카는 과거 마세라티의 브랜드 철학과 혈통을 정확하게 관통한다. 마세라티는 1914년 설립된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레이싱 DNA를 품고 발전했다. 2003년 슈퍼카 MC12를 세상에 선보인 것도 카 레이싱이라는 브랜드 철학의 일부였다. 이 MC12의 계보를 이어받은 것이 MC20다. MC20의 디자인에서는 역동성이 느껴진다. 프런트 노즈를 지면 가까이 붙이고, 보닛부터 앞 유리, 지붕이 하나의 라인으로 유려하게 이어진다. 한눈에 보기에도 공기역학에 최적화되었다. 운전자가 탑승하는 메인 섀시의 기본 골격은 탄소섬유 복합 소재로 만들었다. 탄소섬유는 일반적인 금속 모노코크가 실현하지 못하는 모양을 만드는 데 유리하다. 이런 소재의 선택과 특수 설계를 통해 MC20은 우아하고 멋진 버터플라이 도어까지 실현한다. 45도 위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치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디자인 측면에서 환상적이다. 게다가 사이드 스탭 면적을 줄여 실내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레이스카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버튼식 기어 셀렉트가 21세기 슈퍼카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테이션 방식 버튼을 돌리면 주행 성격이 네 가지로 극명하게 바뀐다. 우선 엔진이 깨어난다. 최고 출력 630마력을 발휘하는 3.0L V6 터보 엔진은 포뮬러 1 경주차에 적용하던 일부 기술을 마세라티가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결합했다. 1L당 210마력이 넘는 고성능 유닛으로, 6단 기어와 2단 오버드라이브가 합쳐진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된다. LOTUS EMIRA 로터스의 철학은 분명하다. 작은 차체, 가벼운 무게, 그리고 엔진을 운전자 바로 뒤, 중앙에 달아 뛰어난 무게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로터스 에미라는 이런 모든 조건을 21세기 시장 상황에 맞춰 이어받았다. 동시에 이전 모델과 다르게 훨씬 세련되고 월등하게 고급스러운 모습이다. 에미라의 디자인은 중앙 배치 엔진의 특징을 십분 살렸다. 프런트 노즈는 낮게 깔리고 보닛이 급경사를 이룬다. 앞 유리부터 지붕을 거쳐 차의 가장 뒤쪽에 달린 스포일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보디라인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뒷바퀴 주변으로 두툼하게 튀어나온 오버 펜더로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차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비해 후면부의 디테일은 단순하다. 하지만 이런 단순함이 로터스 브랜드의 장점이다. 로터스의 과거 모델은 경량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편의성을 과감하게 포기했다. 반면 에미라는 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품었다. 계기반은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이다. 가죽 대시보드와 알칸타라 시트, 알루미늄 내장 소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USB 충전 포트와 제대로 된 컵홀더 2개를 보고 있으면 로터스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해 얼마나 큰변화를 꾀했는지 알 수 있다. 에미라는 메르세데스-벤츠 AMG의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토요타의 3.5L V6 슈퍼 차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최고 출력은 360~400마력. 수동 변속기뿐 아니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V6 모델을 기준으로 차의 무게는 약 1,405kg으로, 조건이 비슷한 경쟁 모델들에 비해 30~100kg 정도 가볍게 만들어 브랜드 철학을 최대한 유지했다. AUDI RS E-TRON GT 아우디 RS는 레이싱 스포트(독일어 Renn Sport)를 뜻한다. 반대로 e-트론 GT는 친환경,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뜻하는 4도어 쿠페 순수 전기차다. 이렇게 극단적인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RS e-트론 GT는 현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자동차임에 분명하다. 사실 이 차의 모든 디자인은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보는 순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낮고 길게 뻗은 차의 비율이 인상적이다. 막혀 있는 그릴, 외부 충전기 포트, 21인치 휠, 라이트에 애니 메이션을 더한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테일 램프가 미래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실내는 역동적이면서도 편안한 그란 투리스모(GT)의 기준을 잘 살렸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방향을 약간 돌린 대시보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알칸타라와 나파 가죽, 탄소섬유와 블랙 메시 등 유행하는 소재로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버추얼 콕핏 플러스로 각종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정한다. 16개 스피커, 710W급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이다. 무릎 공간이 넉넉한 뒷좌석과 분리된 앞뒤 트렁크 공간으로 높은 실용성도 갖췄다. RS e-트론 GT는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달고 한번 충전으로 336km를 달릴 수 있다. 최고 출력 646마력(84.7kg·m)은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통해 노면에 안정적으로 전달된다. 그 사이 마치 항공기가 이륙하는 듯한 가상 사운드가 실내를 가득 메운다. e-트론 전용 스포츠 사운드는 운전자의 귀를 통해 전달되어 가슴까지 뜨겁게 만든다.

  • 피아제 폴로 스켈레톤

    PIAGET POLO SKELETON 폴로 스켈레톤을 착용하면 일상에서 시간을 확인할 때마다 그 시간을 표시하는 무브먼트의 메커니즘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마치 시간이 창조되는 은밀한 공간을엿보는 듯한 느낌이다. 다이얼 방향으로 드러낸 욕망 여기, 2개의 시계가 있다. 둘 다 피니싱이 뛰어난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하나는 솔리드 백으로 뒷면이 막혀 있고, 다른 하나는 시스루 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 성능이나 기능이 거의 동일하다면 당신은 어떤 시계를 선택하겠는가? 아마 대부분의 시계 애호가들이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기계식 시계의 미적 가치는 시간을 측정하는 메커니즘과 그 표현 방식에서 발생하며, 이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손목시계가 자신의 내면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쿼츠 파동 이후 기계식 시계가 부활하면서부터다. 기계식 시계 브랜드들은 케이스 뒷면으로 배럴,기어, 밸런스 휠 같은 부품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쿼츠 시계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시스루 백 방식은 다이얼에 ‘mechanical’ 혹은 ‘automatic’이라고 적는 것보다 훨씬 직관적이었고, 기계식 시계의 부흥에 기여했다. 스켈레톤 워치는 무브먼트를 보여주려는 기계식 시계의 욕망이다이얼로 표출된 시계다. 다이얼 부품을 생략하거나 최소화하고, 무브먼트를노출하면서 여러 부품이 만들어내는 건축미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것. 피아제의 폴로 스켈레톤은 이러한 스켈레톤 시계의 매력을 얇은 케이스에 담아낸 스포츠 워치다. 폴로 크로노그래프와 폴로 데이트 우아한 스포츠 워치를 계승하다 폴로는 창립자 조르주 에두아르 피아제의 증손자 이브 피아제가 1979년 론칭한 스포츠 워치다. 폴로 경기에서 유래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계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전천후 럭셔리 워치로 개발되었다. 폴로는 1970년대 럭셔리 스포츠 워치 트렌드의 연장 선상에 있었으나 접근 방식은 조금 달랐다. 당시 스포츠 워치들이 주로 스틸 소재에 기계식 무브먼트를 접목했던 것과 달리 폴로는 골드 소재에 얇은 쿼츠무브먼트를 조합해 주얼리 액세서리에 가까운 타임피스를 지향했다. 디자인도 독특했다. 시계의 본체를 브 레이슬릿에 통합한 디자인으로, 브레이슬릿의 수평 가드룬(둥근 주름 장식)이 케이스와 다이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이러한 수평 가드룬은 현행 3세대 폴로 컬렉션의 핵심 디자인 코드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공개된 3세대 폴로는 현대적인 럭셔리 스포츠 워치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케이스는 메종의 플래그십 모델인 엠페라도 쿠썽의 디자인을 따와 플랫한 형태로 다듬었고, 유연한 스틸 브레이슬릿을 결합해 올라운드 스포츠 워치로 재탄생시켰다. 이후 피아제는 컬렉션을 조금씩 확장해왔으며, 2021년에는 스켈레톤 버전의 폴로를 선보였다. 폴로 스켈레톤은 3세대 폴로 데이트 모델과 디자인을 공유하면서 두께 2.4mm의 울트라-신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탑재해 6.5mm의 얇은 케이스를 구현했다. 스포츠 워치 장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슬림한 외형이다. 울트라-신 무브먼트 1200P와 1910년대 피아제 매뉴팩처 날것 그대로의 무브먼트 화려한 주얼리 제품에 가려져 있지만 원래 피아제는 1874년 스위스 라 코토페에서 무브먼트 제조 공방으로 출발한 기업이다. 특히 울트라-신 무브먼트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피아제는 1957년 두께가 단 2mm에 불과한, 세상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수동 무브먼트 9P를 선보였고, 1960년에는 마이크로 로터를 활용한 울트라-신 오토매틱 무브먼트 12P를 선보였다. 이후 피아제는 울트라-신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2010년에는 12P의 혈통을 이어받은 1200P를 선보였다. 폴로 스켈레톤에 장착한 1200S 무브먼트는 1200P의 스켈레톤 버전이다. 피아제는 1200S에 어떤 요소도 더하지 않고 무브먼트 전체를 그대로 드러냈는데, 이는 품질과 미적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시계 제조사들은 기존 무브먼트의 플레이트나 브리지를 절삭 가공해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만든다. 베이스 무브먼트가 평범하거나 가공 노하우가 부족하면 미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무브먼트 위에 오픈워크 스타일의 다이얼을 올리거나 프레임을 배치해 일부만 보이도록 처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폴로 스켈레톤의 다이얼에는 오직 무브먼트만 존재하며, 그 자체로 충분히 예술적이고 아름답다. 1200S를 자세히 살펴보면 베이스 무브먼트인 1200P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물론이고, 배럴에서 밸런스 휠까지 이어지는 각 기어의 중심부까지 대부분 깎아냈다. 작동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워치메이커가 도달할 수 있는 한계까지 모두 덜어낸 듯한 느낌이다. 일반 무브먼트가 아닌 울트라-신 무브먼트를 가공했다는 점에서 이 분야에서 쌓은 피아제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얇은 공간에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 폴로 스켈레톤의 미학적 키워드는 ‘곡선’이다. 시간을 표시하기 위한 핸즈와 인덱스를 제외하면 이 시계에서 직선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시계의 곡선은 케이스에서 시작된다. 원형 케이스에 쿠션형 다이얼을 담은 ‘형태 속의 형태(shape-in-shape)’ 디자인은 미묘한 착시 현상을 일으키며 볼 때마다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다이얼 네 모서리 부분이 살짝 왜곡되면서 원형 케이스가 마치 쿠션형 케이스처럼 느껴지는 것. 서로 다른 형상이 빚어낸 독특한 베젤은 무광 피니싱 처리해 측면 및 러그의 유광 피니싱과 대비를 이룬다. 다이얼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돌출 면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베젤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매끈한 단면은 6.5mm의 케이스를 더욱 얇아 보이도록 만든다. 쿠션 형태의 다이얼 안쪽으로 플랜지가 자리하며, 시간 인덱스가 입체적으로 부착되어 있다. 핸즈는 내부를 넓게 절삭해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최대한 가리지 않도록 했고, 10시 30분 방향의 브랜드 로고가 비대칭의 매력을 더한다. 무브먼트의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도 모두 곡선으로 깎아냈다. 곡선들은 서로 교차하며 시간을 따라 흐르고, 그 사이로 정교하게 깎아낸 부품들이 보인다. 블루 컬러 버전의 경우, 각 부품이 은은한 블루 컬러 프레임과 대비를 이루면서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9시 방향의 마이크로 로터에는 피아제 로고를 새겨 프레임 사이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빈 공간을 위트 있게 채웠다. 케이스 뒷면에서는 일렬로 배열된 기어 트레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두께를 줄이면서 무브먼트 전체를 보여주기 위해 톱 플레이트 없이 그대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덮었다. 마이크로 로터 케이지에서 밸런스 휠 브리지와 기어 트레인 브리지를 따라 흐르는 곡선은 이 시계에 숨어 있는 가장 아름다운 라인 중 하나다.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앞면과 뒷면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피니싱했다. 각 부품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포개지며 조립되는데, 결과적으로 두 가지 마감 기법이 하나의 단면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각 프레임의 외곽은 모두 앵글라주 기법으로 마무리했다. 폴로 스켈레톤 / Ref. G0A45004 / 지름 42mm /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 3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셀프 와인딩, 1200S1 / 기능 시, 분 / 다이얼 블루 스켈레톤 / 스트랩 스틸 브레이슬릿, 블루 앨리게이터 레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의 비밀 케이스 지름은 42mm지만 체감상으로는 그보다 훨씬 작게 느껴진다. 42mm라는 수치에는 러그에서 이어지는 케이스 좌우로 살짝 튀어나온 부분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영역은 러그와 러그 사이, 즉 케이스의 상단과 하단에서는 생략되어 있다. 따라서 세로 방향의 지름은 42mm보다 작게 측정된다(시계 사이즈는 대체로 손목 너비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세로 길이가 체감 사이즈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쿠션 형태의 다이얼로 베젤 면적이 넓어지는 것과 짧은 러그 길이 역시 체감 사이즈를 줄이는 데 일조한다. 방수 성능은 30m 정도 다. 얇은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방수 성능을 크게 높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스포츠 워치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격렬한 수상 활동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얇은 두께와 무게에서 장점을 취할 수 있다. 44시간의 파워 리저브 역시 다소 부족하지만 울트라-신 콘셉트에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다만 시계 본체에서 느낀 만족감에 비해 브레이슬릿의 아쉬움이 크다. 기존 폴로 모델보다 얇은 두께임에도 동일한 규격의 브레이슬릿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본체의 스펙에 맞춰 더 얇은 브레이슬릿을 조합한다면 울트라-신 스포츠 워치의 강점이 더욱 배가될 것이다. 브레이슬릿에 퀵 체인지 시스템이 추가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가죽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흐름 폴로는 1979년 처음 탄생한 순간부터 역동성과 우아함을 함께 갖춘 시계였다. 폴로 스켈레톤은 이러한 폴로의 정체성을 또 다른 방식으로 계승한다. 스포츠 워치의 외형에 드레스 워치의 얇은 두께를 구현해 뛰어난 범용성과 탁월한 착용감을 실현했고, 여기에 스켈레톤 디자인으로 기계식 시계의 미학을 드러낸다. 우리는 시간을 볼 수 없지만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알 수 있다. 모든 것이 서서히 변하기 때문이다. 기계식 시계의 내부를 살펴보는 것은 그 느린 변화를 두 눈으로 마주하는 일이다. 폴로 스켈레톤을 착용하면 일상의 매 순간 시간의 틈새를 엿볼 수 있다. 보인다. 거기, 심장이 뛴다.

  • 트렌드로 떠오른 아이스 블루 다이얼

    ICE BLUE DIAL ROLEX OYSTER PERPETUAL DAY-DATE 40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40 가격 미정 Ref. 228236 문의 02-545-4855 VACHERON CONSTANTIN TRADITIONNELLE PERPETUAL CALENDAR ULTRA-THIN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가격 미정 Ref. 4305T/000G-B948 문의 1670-4606 AUDEMARS PIGUET ROYAL OAK SELFWINDING CHRONOGRAPH 로열오크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5,300만 원대 Ref. 26715ST.ZZ.1356ST.01 문의 02-3449-5917 BREITLING TOP TIME TRIUMPH 탑 타임 트라이엄프 720만 원대 Ref. A23311121C1X1 문의 02-792-4371 CZAPEK ANTARCTIQUE CHRONOGRAPH RATTRAPANTE ICE BLUE 앙타르크티크 크로노그래프 라트라팡테 아이스 블루 가격 미정 문의 czapek.com HUBLOT BIG BANG INTEGRAL SKY BLUE CERAMIC 빅뱅 인테그랄 스카이 블루 세라믹 3,500만 원대 Ref. 451.EX.5120.EX 문의 02-2118-6208 REBELLION PREDATOR S 프레데터 S 가격 미정 문의 rebellion-timepieces.com

  • 블랙 베이 크로노 S & G

    TUDOR 블랙 베이의 디자인적 유산을 고스란히 계승한 블랙 베이 크로노 S & G의 옐로 골드 다이얼에는 브랜드 시그너처로 자리 잡은 ‘스노우플레이크’ 핸즈가 장착되어 있다. 자체 제작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MT5813은 시·분·초, 크로노그래프, 그리고 날짜 정보를 제공하며,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한다. 3가지 스타일에 맞춰 자카드 스트랩, 스틸 & 골드 브레이슬릿 혹은 분트 스트랩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3479-1689

  •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BVLGARI 불가리는 최근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를 공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로 여덟 번째 신기록을 거머쥐었다. 두께가 1.8mm에 불과한 이 시계는 불가리 역사와 워치메이킹 산업을 아우르는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는 디자인의 순수함과 우아함은 물론 컬렉션 고유의 모든 코드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샌드 블라스트 티타늄, 40mm 사이즈의 팔각형 케이스, 시계만큼 얇은 브레이슬릿과 모노크롬 스타일을 유지했다. 단 10개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워치를 소유하는 10명의 주인공에게는 배럴의 래칫 휠에 인그레이빙한 QR코드로 불가리의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공간에서는 인터뷰, 제작 과정, 무브먼트의 3D 투어, 시계와 연관된 탐험이 펼쳐지며, 시계의 진품 여부와 소유주 확인을 보장하는 특별한 NFT 예술 작품까지 제공받는다. 문의 02-6105-2120

  • [2022 W&W] 까르띠에 뉴 컬렉션

    CARTIER 까르띠에는 “시간은 측정해야 하는 것만이 아니라, 가치 있게 다뤄져야 하는 것이다”라는 메종의 비전을 증명하는 컬렉션을 내놓았다. 기술적으로도, 디자인적으로도 이전에 없던 혁신, 그 자체다. Olivier Arnaud © Cartier Masse MystÉrieuse 기존 통념을 뒤집은 세계 최초의 시도 워치스 & 원더스 2022에서 눈에 띄는 시계를 꼽는다면 그중 하나는 바로 마쓰 미스터리어스 시계일 것이다. 까르띠에의 시그너처 워치메이킹 기술을 적용한 미스터리 무브먼트와 스켈레톤 기술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 새로운 무브먼트 개발에만 약 8년에 가까운 시간을 매달려 완성했다. 1912년 처음 소개된 이후 20세기 초 메종에 유명세를 안겨준 미스터리 클락에서 기인했지만, 마쓰 미스터리어스 워치는 핸즈의 작동을 유지하면서 로터 대신 반원형의 스켈레톤 칼리버가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시스템과 디자인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반원형의 스켈레톤 칼리버 안에 평균적인 오토매틱 무브먼트 부품의 3배에 달하는 435개의 부품을 넣어 정확하고 정밀하게 조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동시에 무게 또한 가볍게 하는 데 기술력을 응축시켰다. 칼리버가 돌아가면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진동과 충격을 견디게 하는 내진 장치에도 신경 썼다. 자동차에서 차용한 디퍼런셜 시스템(differential system)을 접목한 것이 메커니즘의 핵심인 대목. 핸즈와 칼리버가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기에 차등적으로 힘을 전달하는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마쓰 미스터리어스 Masse MystÉrieuse Ref. Q52834E1 지름 43.5mm 케이스 플래티넘 무브먼트 까르띠에 매뉴팩처 오토매틱 와인딩 메캐니컬 무브먼트 9801 MC, 42시간의 파워 리저브 다이얼 반원형 스켈레톤 스트랩 블랙 및 다크 그레이 세미-매트 엘리게이터 가죽, 30피스 한정판 꾸쌍 드 까르띠에 리미티드 에디션 Coussin de Cartier Ref. WJCS0011(좌) / Ref. WJCS0012(우) 지름 39.3mm 케이스 화이트 골드·다이아몬드 혹은 다이아몬드·블루 투르말린·차보라이트·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얼 다이아몬드 혹은 다이아몬드·블루 투르말린· 차보라이트·사파이어·에메랄드 무브먼트 쿼츠 스트랩 송아지 가죽 스트랩, 각각 20피스 한정판 Coussin de Cartier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쿠션 형태의 워치 까르띠에의 시계는 시인성이 뛰어나다. 한눈에도 까르띠에 시계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게 하는데, 그러한 강력한 요인은 단연 케이스에서 비롯된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브닝 워치 꾸쌍 드 까르띠에 역시 산토스, 탱크, 발롱 블루, 베누아, 파샤 등처럼 아이코닉한 케이스 셰이프로 다이얼을 감쌌다. 형태는 쿠션형인데 나선형으로 세팅한 원석들이 그래픽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스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자 기존 그레인 세팅 대신 새로운 트라이앵글 세팅을 개발해 접목한 덕분이다. 나선형 라인을 따라 원석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거나 커지고 곡선에서는 점점 정면에서 측면으로, 측면에서 정면으로 위치를 조금씩 바꾸며 세팅해 어느 각도에서 보든 화려하고 눈부신 자태를 유지한다. 강렬한 원석의 대비가 돋보이는 투톤 버전과 3D 프린팅 기법으로 만든 격자무늬 골드 링크에 보석을 빼곡히 세팅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출시했다. 새로운 볼륨과 셰이프로 우아함을 강조한 꾸쌍 드 까르띠에는 처음 등장한 컬렉션임에도 한눈에 까르띠에의 시계임을 강렬하게 전하는 동시에 오랜 시간 시선을 붙드는 힘을 지녔다. 놀라운 점은 한 가지 더 있다. 시계 다이얼과 케이스 백에 손가락을 대고 누르면 마치 쿠션을 누르는 것처럼 텐션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름뿐인 쿠션(프랑스어로 꾸쌍 coussin)이 아닌 실제 쿠션의 느낌까지 선사한다는 점에서 까르띠에의 도전 정신과 성취를 다시금 인정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꾸쌍 드 까르띠에 Coussin de Cartier (왼쪽부터) Ref. WJCS0009 / Ref. WJCS0005 / Ref. WJCS0003 / Ref. WJCS0007 지름 30.44mm, 27.13mm(핑크 골드 버전, 블랙 스피넬과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 케이스 (왼쪽부터) 옐로 골드에 블루 투르말린과 차보라이트 다이아몬드 / 핑크 골드에 화이트 골드 /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 / 화이트 골드에 블랙 스피넬과 다이아몬드 다이얼 다이아몬드 다이얼과 골드 핸즈 / 실버 선레이 다이얼과 핑크 골드 핸즈 / 실버 선레이 다이얼과 블루 핸즈 / 다이아몬드 다이얼과 화이트 골드 핸즈 무브먼트 쿼츠 스트랩 송아지 가죽 스트랩, 30피스 한정판(블루 투르말린과 차보라이트 세팅 버전), 50피스 한정판(블랙 스피넬과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 Iris Velghe © Cartier Maud Remy-Lonvis © Cartier Cartier Prive, Tank Chinoise 컬렉터를 위한 특별한 헤리티지 모델 까르띠에는 매년 메종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소수의 컬렉터를 위해 ‘까르띠에 프리베’라는 타이틀로 전설적인 헤리티지 모델을 발굴해 7년째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클로쉬(Cloche) 컬렉션에 이어 2022년 조명한 라인은 탱크 쉬누와즈(Tank Chinoise)다. 동양 사원의 건축미와 기둥을 받쳐 만든 현관 지붕(porticos)의 기하학적 형태에서 영감을 얻어 수직 축 위에 놓인 수평 축으로 이를 표현한 시계다. 2002년 이후 새로운 모델이 등장한 적 없는 탱크 쉬누와즈를 재조명한 이유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양의 전통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은 새로운 스켈레톤 무브먼트 9627MC를 개발해 장착했고, 오픈워크 다이얼 위에 아시아 전통 창문 형태의 래커 장식으로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베벨링 처리한 가장자리를 통해 아시아 사원의 기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 또한 가미했다. 아시아 문화를 담은 디자인 코드와 메종의 워치메이킹이 어우러진 예술적 조화를 통해 컬렉터들의 마음을 터치하고자 한 까르띠에. 100년의 시간을 초월한 가치와 진화를 이 프리베 컬렉션을 통해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동양의 전통 문양에서 영감을 얻은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쉬누와즈 무브먼트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쉬누와즈 Cartier Privé Tank Chinoise Ref. HPI01507 지름 39.5mm 케이스 플래티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62개(1.77캐럿)가 세팅된 샤프트 다이얼 스켈레톤, 블루 & 레드 래커 장식, 다이아몬드 세팅 크라운 무브먼트 까르띠에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메캐니컬 무브먼트 9627 MC, 36시간의 파워 리저브 스트랩 샤이니 블루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20피스 한정판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쉬누와즈 Cartier Privé Tank Chinoise Ref. WGTA0075 지름 39.49mm 케이스 핑크 골드 다이얼 핑크 골드 컬러 선레이 다이얼, 사파이어 세팅 크라운 무브먼트 까르띠에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메캐니컬 무브먼트 430 MC, 38시간의 파워 리저브 스트랩 그레이 세미-매트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150피스 한정판 문의 1566-7277

  • 에어 커맨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BLANCPAIN 블랑팡의 최신 에어 커맨드 모델은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카운트다운 방식의 로테이팅 베젤을 갖추고 빈티지 파일럿 워치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간다. 다이얼은 섬세한 선버스트 패턴으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는 정교한 스네일 패턴으로 장식했다. 이러한 대비를 통해 가독성을 높였고, 핸즈와 아워 마커 위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사용해 낮과 밤 언제나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905-3367

  • [2022 W&W] 오메가 뉴 컬렉션

    OMEGA 오메가의 2022년 노벨티 컬렉션은 신소재와 새로운 기술력을 접목한 혁신, 브랜드의 역사와 장인 정신을 잇는 품질, 다채로운 컬러를 바탕으로 한 선택의 즐거움, 이 세 가지로 정의된다. 오메가의 DNA가 곳곳에 충실히 녹아든 뉴 타임피스를 지금 공개한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 Seamaster Planet Ocean Ultra Deep Ref. 215.32.46.21.03.001(위) Ref. 215.32.46.21.04.001(아래) 2019년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깊이 10,935m(35,876ft) 잠수에 성공하며 시계 역사상 가장 깊은 잠수 기록을 달성했던 오메가 울트라 딥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 출시된 울트라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은 6,000m 방수 성능을 자랑하며 심해 깊은 곳까지 동행한다. 신제품 일곱 가지 모델 중 5등급 티타늄 소재 케이스에 100% 재활용 그물로 제작한 나토 스트랩을 매치한 버전, 5년여의 연구 끝에 일반 스틸보다 내부식성이 월등히 뛰어난 오-메가스틸(O-MEGASTEEL) 소재를 개발 및 접목한 버전이 눈에 띈다. 오메가 다이버 워치의 DNA와 개척 정신을 강력하게 드러내는 컬렉션으로 무브먼트는 METAS 인증을 거친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12를 장착했다. 스피스마스터 문워치 문샤인 골드 Speedmaster Moonwatch Moonshine Gold Ref. 310.60.42.50.10.001(좌) / Ref. 310.62.42.50.99.001(우) 이미 스틸과 세드나™ 골드, 카노푸스™ 골드 등 고유의 합금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오메가는 전설적인 우주 탐사 시계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에 문샤인™ 골드 모델 두 가지를 추가했다. 짙고 푸른 어둠이 내려앉은 밤하늘에서 영감을 얻은 옐로 골드 합금 소재로 시간이 흘러도 컬러와 광채가 바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PVD 다크 그린 코팅 다이얼, 그린 세라믹 베젤 인서트를 매치한 버전과 블랙 세라믹 베젤 인서트에 블랙 서브 다이얼을 매치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18K 문샤인™ 골드 브레이슬릿 혹은 스트랩 안쪽에 달 표면 텍스처를 담아낸 블랙 러버 스트랩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씨마스터 다이버 300 그린 Seamaster Diver 300M Ref. 210.30.42.20.10.001 1993년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모험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다이버 워치,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이 딥 그린 컬러의 물결과 함께 돌아왔다. 42mm 케이스에 폴리싱 처리한 그린 세라믹 다이얼과 역회전 방지 베젤 링을 장착했고, 레이저로 새긴 물결무늬 패턴, 화이트 에나멜 스케일과 더불어 세련미를 더하는 딥 그린 컬러가 시선을 끈다. 다이얼 컬러와 동일한 색감의 러버 밴드는 스포티한 무드를, 새로운 스타일의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은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준다. 5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8800으로 구동한다. 스피드마스터 57 Speedmaster ’57 Ref. 332.10.41.51.01.001 1957년 제작된 스피드마스터를 기념해 리마스터링한 모델 스피스마스터 ’57이 올해 슬림해진 모습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이는 두께가 6.4mm인 새로운 무브먼트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9906을 탑재함으로써 가능했다. 이 시계는 두께가 약 12.99mm로 같은 라인의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3861(13.58mm)보다 얇으면서 우주 탐험에 성공한 스피드마스터의 정체성은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두께가 얇은 케이스에 잘 어울리는 얇은 브레이슬릿을 새롭게 제작 및 매치해 전체적으로 한층 가볍고 깔끔한 이미지를 전한다.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Seamaster Aqua Terra 150M 34mm (왼쪽부터 시계 방향) Ref. 220.10.34.20.03.002 / Ref. 220.10.34.20.10.001 / Ref. 220.10.34.20.09.001 / Ref. 220.10.34.20.10.002 / Ref. 220.10.34.20.10.003 시계 애호가들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오메가는 컬러 연구 개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 결과 아쿠아 테라 34mm 모델에서 다섯 가지 파스텔컬러 다이얼을 내놓으며 올해 아쿠아 테라 탄생 20주년을 기념한다. 컬러 테마는 제품명 그대로 아쿠아(물)부터 테라(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색감에서 따왔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틸로 제작하고 핸즈와 인덱스는 18K 화이트 골드로 마감해 실용성과 우아함을 고루 갖췄다. 컨스틸레이션 어벤추린 Constellation Aventurine (왼쪽부터) Ref. 131.58.29.20.99.004 / Ref. 131.58.29.20.99.005 / Ref. 131.58.29.20.99.006 천연 어벤추린 스톤 단면으로 마감한 덕에 다이얼이 단 하나도 동일하지 않고 각기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 또 다이얼과 정확하게 동일한 채도의 컬러 스트랩을 매치해 통일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마치 볼드한 주얼리를 착용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점도 이 시계의 매력. 심장부에는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701을 장착했는데,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통해 생생한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컨스텔레이션 28mm Constellation 28mm Ref. 131.10.28.60.11.001 컨스텔레이션 컬렉션에 28mm 모델이 추가되었다. 컬러는 블러시 로즈를 비롯해 파촐리 블로섬, 셀레스티얼 블루, 그린 말차, 네 가지 파스텔 다이얼로 구성된다. 다이얼에 다양한 컬러를 반영한 것은 단순한 베리에이션 모델의 확장이나 컬러 적용이 아니라 오메가의 새로운 기술력을 대변한다. 완벽한 컬러 표현을 위한 수많은 실험을 통해 화학 코팅 기술 CVD를 접목, 메탈릭한 태양광 패턴 피니시를 완성했고, 음영 또한 고려할 수 있었기 때문. 케이스 백에는 스탬핑 처리한 컨스텔레이션 천문대 메달리언이 새겨져 있다. 컨스텔레이션 Constellation 41mm Ref. 131.33.41.21.04.001 상징적인 4개의 클러와 로만 인덱스, 날짜창 위 골드 스타 등 고유의 디자인 코드를 지니고 있는 컨스텔레이션 41mm가 화려한 컬러를 입고 보다 스포티하고 경쾌해졌다. 다이얼 컬러는 화이트, 로듐 그레이, 그린 그러데이션, 버건디, 베젤은 폴리싱 처리한 블루, 블랙, 브라운으로 선보인다. 다이얼 컬러 또는 베젤 링 컬러와 매치되는 컬러의 스트랩을 더해 컬렉션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무브먼트는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8900을 장착해 신뢰성을 더했다. 문의 02-6905-3301

  • [2022 W&W] 피아제 뉴 컬렉션

    PIAGET 피아제의 신제품은 메종의 오랜 유산과 노하우에 경의를 표하는 컬렉션으로 채워졌다. 탁월한 독창성과 우아함을 모토로 메종의 역사를 이끈 피아제 대표 컬렉션의 새로운 라인업을 소개한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의 첫 움직임을 기념하다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Altiplano Ultimate Concept Ref. G0A47505 지름 41mm 두께 2mm 케이스 코발트 합금, 두께 0.2mm의 크리스털 프레임에 통합된 일체형 베젤 무브먼트 시계 외부에 통합된 피아제 900P-UC, 약 40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12시 방향의 시, 분, 오프셋 다이얼 다크 슬레이트 블루 PVD 베이스 플레이트, 새틴 브러싱 처리한 베젤 스트랩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울트라-신 코발트 합금 핀 버클 워치스 & 원더스 2022에서 공개한 이번 신제품은 울트라-신의 이정표를 세운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의 탄생과 ‘첫 움직임’을 상징적인 방식으로 나타낸다. 다이얼 상단에 위치한 스몰 다이얼에는 피아제 매뉴팩처 건물에 사용한 메종의 역사적인 폰트를 새겨 넣었다. 스몰 다이얼에서는 또 하나의 상징을 발견할 수 있는데, 7시 47분 방향에 위치한 2개의 투명한 원은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이 처음으로 움직인 시간을 의미한다. 2시 30분 방향의 작은 창과 래칫 휠 등 다이얼을 장식하는 상징적인 디테일들이 스위스 라 코토페(La Cote-aux-Fees)의 2017년 2월 7일, 오전 7시 47분의 순간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다이얼 플레이트에 쏟아질 듯 수놓인 슈퍼루미노바Ⓡ 별빛들은 울티메이트가 처음 박동한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해주는 요소로, 어둠 속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저마다 다른 크기의 별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불빛은 짙은 블루 컬러의 코발트 합금으로 제작한 케이스와 어우러지며 스위스 라 코토페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2mm에 불과한 울트라-신 케이스에는 피아제의 오랜 기술력이 녹아 있다. 메종은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시계의 구조에서 탈피하고, 1957년 자체 개발한 칼리버 9P를 시작으로 수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칼리버 900P에 이르기까지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완벽하게 통합하는 기술적 위업을 이뤄냈다. 피아제 이후, 0.01mm의 마이크로 단위를 다투는 울트라-신 분야에서 많은 브랜드가 도전을 이어오고 있지만, 그 도전에 피아제의 오랜 유산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전에 시도한 적 없는 것을 하라’라는 발렌틴 피아제의 말처럼, 선례 없는 도전의 첫걸음이 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의 최초의 움직임, 그 찬란한 순간을 기념하는 이 워치의 소유자 역시 그 기쁨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임라이트 갈라의 쇼타임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Limelight Gala Precious Ref. G0A47188 지름 32mm 케이스 18K 화이트 골드, 2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22개의 브릴리언트 컷 차보라이트를 세팅한 베젤 무브먼트 매뉴팩처 기계식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501P1 기능 시, 분 다이얼 15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한 말라카이트 스톤 다이얼 스트랩 팰리스 데코 인그레이빙 장식의 18K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 일체형 스케일 클래스프 지난해 워치스 & 원더스에서 화려한 레인보 매직을 보여준 라임라이트 갈라는 올해 차보라이트와 말라카이트의 조합으로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광채를 그대로 전한다. 비대칭 러그를 따라 다이아몬드에서 차보라이트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컬러 그러데이션에서는 원석이 지닌 고유의 컬러를 살리고자 수개월에 걸쳐 엄격한 방식으로 젬스톤을 선별한 피아제의 내공이 느껴진다. 차보라이트의 광채를 더욱 부각하는 베이스 플레이트의 말라카이트는 원석의 무늬만으로 유니크 피스와 같은 소장 가치를 부여한다. 말라카이트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중앙 다이얼은 스노 세팅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완성했다. 서로 다른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나란히 배치해 눈의 반짝임을 표현하는 스노 세팅 방식이 드넓은 초록 평야 한가운데 내린 한 폭의 눈처럼 몽환적인 풍광을 연상시킨다. 팰리스 데코 기법으로 제작한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은 피아제의 시그너처인 금세공 기법으로 완성했는데, 불규칙적인 라인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우아함과 유연함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커팅과 세팅의 완벽한 하모니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 주얼리 Limelight Gala High Jewellery Ref. G0A47170 지름 36.8x28.6mm 케이스 18K 화이트 골드, 9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83개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무브먼트 피아제 56P 쿼츠 무브먼트 기능 시, 분 다이얼 19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한 다이얼 다이아몬드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아름답게 표현한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 주얼리는 마키즈 컷부터 바게트 컷, 브릴리언트 컷에 이르는 세 가지 커팅 기법과 네 가지 세팅 기법을 활용했다. 원석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발산하는 광채가 달라지기 때문에 피아제는 라임라이트 갈라 고유의 특징인 비대칭 셰이프를 살리면서 광채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고안한 것. 특히 가장 바깥쪽에 클로 세팅한 하이 주얼리 특유의 화려한 볼륨감을 자아내는 마키즈 컷에는 프랑스 왕 루이 15세가 자신이 총애한 퐁파두르 후작 부인(Marquise de Pompadour)의 미소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입술 모양대로 커팅한 다이아몬드를 주문하면서 탄생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러한 사연 덕분인지 마키즈 컷 특유의 볼륨감 있는 셰이프는 다이아몬드 중심으로부터 광채를 발산하며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 주얼리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잇는 부드러운 셰이프를 완성한다. 문의 1668-1874

  • 문스와치 출시

    OMEGA × SWATCH 최근 가장 주목받았던 이슈를 꼽자면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이 아닐까.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문스와치(Moonswatch)’는 우주에 있는 행성을 모티브로 총 11개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세라믹 소재의 케이스에는 옐로와 딥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가 적용되었다. 무엇보다 오메가의 역사에 깃든 우주의 스토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지난 3월 26일, 전 세계의 공식 지정 스와치 매장을 통해 출시된 문스와치는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빠르게 품절되었는데, 계속 출시되는 레귤러 모델이라고 하니, 다음 출시일을 눈여겨볼 것. 문의 swat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