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에 도전하는 역동적인 마스터피스

2022. March _ Cover Story JACOB & CO.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플래닛 - 조디악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플래닛 - 조디악 Ref. AS310.40.SP.ZK.A


지름 44mm

케이스 18K 로즈 골드 및 사파이어 크리스털, 솔리드 케이스 백, 30m 방수 무브먼트 매뉴얼 와인딩, JCAM19

기능 시, 분, 투르비용, 회전 지구본

다이얼 반구형 보석 행성을 세팅한 어벤추린

스트랩 블루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공예예술과 워치메이킹의 만남


제이콥앤코는 1986년 뉴욕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및 하이 주얼리 브랜드다. 창립자 제이콥 아라보(Jacob Arabo)는 주얼리 디자이너 출신으로, 브랜드를 론칭한 후 뉴욕을 넘어 전세계 유명인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대담한 창의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2002년부터는 주얼리뿐만 아니라 워치메이킹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제이콥앤코는 첫 타임피스 컬렉션 ‘파이브 타임 존(Five Time Zone)’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계를 선보였고, 2006년에는 31일간의 파워 리저브와 수직 투르 비용을 갖춘 ‘쿠엔틴(Quenttin)’을 출시하며 시계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2년 스위스 제네바에 두 번째 본사를 설립한 이후부터는 더욱 아름답고 창의적인 시계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스트로노미아 투르비용(2014), 오페라 (2017), 트윈 터보 퓨리어스(2018),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2019) 등이 대표적이다. 주얼리 브랜드로 출발한 제이콥앤코는 공예예술의 DNA를 워치메이킹 분야에 접목해 궁극의 하이엔드 워치를 탄생시켰다. 브랜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름답고 역동적이며 독특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상상력과 기술력을 동원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시계를 구현하고 있다.



우주의 움직임을 표현하다: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아스트로노미아(Astronomia) 컬렉션은 제이콥앤코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타임피스다. 그중에서도 아스트로노미아 솔라(Solar) 는 439개의 부품으로 태양계 행성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재현한다. 시계 라기보다는 우주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일종의 예술 작품에 가깝다. 무브먼트에 연결된 투르비용 케이지, 시·분 다이얼, 그리고 작은 지구 모형은 제각각 자전하면서 가운데 자리한 태양 주위를 함께 공전한다. 바닥의 어벤추린(aventurine) 다이얼에는 반구형 보석을 세팅해 행성을 표현했으며, 무브먼트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태양계의 양식화된 움직임을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수직 구조의 무브먼트는 각 구성 요소의 높이를 다르게 배치해 독특한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케이스 측면에도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적용해 무브먼트 곳곳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수동 무브먼트 칼리버 JCAM19는 다이얼 뒷면의 배럴을 통해 3개의 암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첫 번째 암은 시·분 다이얼을 잡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특허 받은 ‘디퍼런셜(differential) 기어 시스템’ 덕분에 다이얼의 12시 방향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두 번째 암은 중력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의 2개 축을 고정하는데, 60초에 1회전하고, 10분에 시계 전체를 한 바퀴 회전한다. 세 번째 암은 핸드 인그레이빙한 지구 모형을 고정해 자전과 공전을 실행한다. 무브먼트 프레임에는 시·분 다이얼과 보석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했다. 중앙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1.5캐럿의 황수정이 있는데, 이는 제이콥 컷R(Jacob Cut R)으로 288면의 커팅 면을 구현했다. 그 주위로 지구 모형을 비롯해 세부 모델에 따라 다양한 보석을 세팅했다. 조디악(Zodiac) 모델의 경우에는 로만 숫자 인덱스 대신 12개의 별자리 이미지를 새겨 넣어 우주적 상상력을 더했다.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블랙 DLC 플래닛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블랙 DLC 플래닛 / 지름 47mm / 케이스 18K 화이트 골드 블랙 DLC / 다이얼 반구형 보석 행성을 세팅한 어벤추린 / 무브먼트 매뉴얼 와인딩, JCAM19 / 스트랩 가죽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컨스텔레이션 & 플래닛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컨스텔레이션 & 플래닛 / 지름 47mm / 케이스 18K 로즈 골드 및 사파이어 크리스털 / 다이얼 반구형 보석 행성과 별자리를 세팅한 블루 티타늄 / 무브먼트 매뉴얼 와인딩, JCAM19 / 스트랩 가죽


밤하늘을 회전하는 3축 투르비용: 아스트로노미아 스카이


천체에서 영감을 받은 아스트로노미아 스카이(Sky)는 항성 표시, 수직 월 표시, 12궁 표지판, 천체 파노라마, 궤도 초 표시, 제이콥 컷® 다이아몬드 문을 갖춘 컴플리케이션 워치다.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아스트로노미아 컬렉션과 공유하며, JCAM11 칼리버의 4개 회전 암으로 독특한 기능과 움직임을 구현한다. 4개의 암은 중력 3축 투르비용, 2개의 축을 적용한 수직 초 표시, 1캐럿의 제이콥 컷® 다이아몬드, 시간 표시 다이얼을 각각 구동하며, 20분만에 시계 중심을 한 바퀴 회전한다. 두 쌍의 암은 무게 균형을 완벽하게 맞춰 정확성과 작동 안정성을 확보했다. 무브먼트의 핵심인 3축 투르비용은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최전선을 입체적으로 회전한다. 첫 번째 축에서는 1회전에 60초가 소요되는데, 이는 전통적인 단일 축 투르비용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 것이다. 두 번째 회전축은 1회전에 5분이 소요되며, 암과 연결된 세 번째 회전축은 20분에 1회 전한다. 무브먼트의 중심에는 24시간 동안 자전하는 지구본이 반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밤과 낮을 표시한다. 아울러 아스트로노미아 스카이는 복잡한 천문학의 세계를 담고 있으며, 이는 4개의 회전 암 뒤에 펼쳐진 천체 다이얼에서 구현된다. 섬세하게 패턴화된 별자리 다이얼은 정확히 1항성년에 1회전한다. 천체 다이얼 측면에는 12개의 월이 표시되어 있으며, 하늘을 상징하는 타원형 고리로 특정 시 간에 북반구에서 관측 가능한 별의 일부를 보여준다. 복잡한 천체 시간 기능은 별도의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 Ref. BU200.21.AE.AB.A

지름 55×44mm

케이스 블랙 DLC 티타늄,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 30m 방수

무브먼트 매뉴얼 와인딩, JCAM37 기능 시, 분, 투르비용, W16 엔진 애니메이션,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블랙 러버 스트랩, 블랙 DLC 티타늄 디 버클



슈퍼카의 엔진을 담다: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


제이콥앤코는 2019년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특별한 시계를 제작했다.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은 부가티 16기통 엔진의 본능적인 감각을 재현한다. 케이스는 시론의 흐르는 듯한 차체 라인에서 영감을 받았고, 무브먼트는 시론의 엔진을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깎아 그대로 옮겼다. 이 초소형 엔진은 놀랍게도 실제 자동차 엔진처럼 작동한다. 오른쪽 크라운을 누르면 크랭크 축이 회전하면서 16개의 피스톤이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인다. 엔진 블록 측면에는 고속 회전하는 2개의 터보 차저까지 있다. 이 무브먼트는 총 578개의 파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우 복잡한 구조를 띤다. 크랭크축은 단일 스틸 덩어리를 절삭해 만들었고, 여기에 피스톤을 여러 각도로 장착해 작동 효과를 극대화했다. 4개의 서스펜션으로 고정되어 상하로 움직이며, 2개의 배기관을 활용해 완벽한 내연기관 테마를 완성한다. 또 격렬하게 작동하는 무브먼트 때문에 크라운 포스트가 손상되지 않도록 특수 자동차 스타일의 버티컬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계 상단에는 30도 기울어진 투르비용이 위치하며, 부가티를 상징하는 말굽 그릴 윈도 너머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시계 하단의 왼쪽 크라운으로 시간을 설정하고 중앙 크라운으로 와인딩을 하는데, 시계 배럴은 시계 방향으로, 엔진 애니메이션 배럴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으면 된다. 9시 방향에는 자동차 연료 탱크가 연상되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있다. 이 타임피스는 티타늄, 18K 로즈 골드 등 다양한 케이스로 제공하며,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자동차와 시계는 오랜 시간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왔다.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은 현존하는 모든 시계 중 고성능 자동차 엔진의 감각을 가장 역동적으로 전달하는 모델이다.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 로즈 골드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 로즈 골드
부가티 시론 투르비용 로즈 골드


 


트윈 터보 퓨리어스 블루 티타늄

트윈 터보 퓨리어스 블루 티타늄 Ref. TT200.40.BC.AC.A

지름 57×52mm

케이스 18K 로즈 골드 및 블루 티타늄,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 30m 방수

무브먼트 매뉴얼 와인딩, JCFM05 기능 시, 분, 초, 더블 3축 투르비용, 리퍼런스 타임과 연동하는 크로노그래프, 데시멀 미닛 리피터,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블루 러버 스트랩, 18K 로즈 골드 디 버클



모터 스포츠를 결합한 그랑 컴플리케이션: 트윈 터보 퓨리어스


제이콥앤코에는 자동차를 테마로 한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가 있다. 트윈 터보 퓨리어스(Twin Turbo Furious)는 독창적인 더블 3축 투르비용, 데시멀 리피터, 그리고 리퍼런스 타임과 연동하는 크로노그래프를 조합한 그랑 컴플리케이션 모델이다. 이 시계는 슈퍼카의 짜릿한 에너지와 스위스 오트 오를로제리의 정교함, 그리고 기계적 복잡성을 결합했다. 메인 시간 디스플레이와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구동하는 것은 2개의 3축 투르비용이다. 하나의 투르비용은 1.15g의 무게에 총 104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케이지 는 24·8·72초의 빠른 속도로 회전한다. 스포츠 시계로는 이례적으로 미닛 리피터 기능까지 담았다. 케이스 왼쪽 슬라이드를 작동하면 십진법으로 작동하는 리피터의 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기능 외에도 리퍼런스 타임을 설정해 그 차이를 계산할 수 있도록 피트 보드라 명명한 인덱스를 장착했다. 이는 과거 자동차 경주의 아날로그 피트 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케이스 우측의 접이식 크랭크로 작동한다. 먼저 회전 디스크와 중앙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움직여 기준 시간을 설정한다. 이후 크로노그래프를 작동시키면 현재 시간과 설정한 리퍼런스 타임의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빨간색(+) 부분은 기준 시간보다 초과되었음을, 녹색(-) 부분은 기준 시간보다 단축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놀라운 기술은 아름답고 독특한 케이스에 담겨 있다. 케이스 크기는 57×52mm, 두께는 17mm이며, 골드·카본·블루 티타늄 등의 소재로 제공한다.



 


좌: 에픽 X 크로노 블랙 티타늄 / 우: 에픽 X 크로노 블랙 레드 다이얼



대담한 디자인의 스포츠 워치: 에픽 X 크로노


다양한 소재와 색상을 갖춘 에픽 X 크로노(Epic X Chrono)는 제이콥앤코에서 가장 스포티한 시계 중 하나다. 이 타임피스는 대담한 에픽 X의 디자인을 보다 발전시킨 47mm 사이즈의 크로노그래프 워치다. 케이스 전체를 가로질러 러그까지 이어지는 ‘X’ 라인은 기존 에픽 X에서 이어지는 핵심 디자인 요소다. 러그 끝에서 출발한 라인은 다이얼의 서브 다이얼을 지나 맞은편 러그로 이어진다. 2개의 서브 다이얼을 갖춘 바이컴팩스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디자인적 으로 충분히 활용하면서 크로노그래프 조작 버튼 등 기능적 요소를 추가해 전체적인 볼륨감을 키웠다. 케이스에는 반사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털, 세라믹 베젤, 러버 푸셔, 스크루 다운 크라운 등을 갖췄으며, 10시 방향의 푸시 다운 크라운을 작동해 내부 회전 베젤을 조작할 수 있다. 시계 내부에는 컬러 미네랄 크리스털 다이얼을 통해 볼 수 있는 세미 스켈레톤 칼럼 휠 무브먼트를 갖췄다. 독특한 디자인의 러버 스트랩과 200m 방수 기능을 갖춘 에픽 X 크로노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워치다. 컬렉션 내에 여러 소재와 컬러 조합이 있으며, 특히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협업해 완성한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화이트와 블루 컬러로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