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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아폴로 8


 

세상에서 가장 작은 로켓이 당신을 달의 뒷면으로 초대한다.


인류의 달 탐사 여정에서 오메가는 정확한 시간을 책임지는 파트너였다. 인류가 달에 착륙하기에 앞서 1968년 아폴로 8호는 인류 최초로 달 궤도를 돌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물론 이 임무를 수행한 모든 우주 비행사의 손목에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가 있었다. 올해 오메가는 새로운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아폴로 8 워치로 인류의 위대한 우주 서사를 기념한다.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아폴로 8

Ref. 310.92.44.50.01.001


지름 44.25mm

케이스 블랙 세라믹, 5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3869, 약 50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블랙

스트랩 블랙-옐로 러버




달 표면을 새긴 무브먼트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18년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의 새로운 버전으로, 더욱 섬세한 디테일과 세련미를 더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양극 산화 처리한 블랙 알루미늄 스켈레톤 다이얼이다. 칼리버 3869의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에 레이저 인그레이빙 가공으로 달 표면을 정교하게 새겨 넣었는데, 앞면과 뒷면에 각각 달의 두 가지 다른 얼굴을 담았다. 시계 앞면 다이얼에는 지구에서 바라본 달 표면의 모습을, 시계 뒷면 케이스 백에는 우주 비행사만이 볼 수 있는 달의 어두운 면

을 표현한 것. 무브먼트의 달 표면 인그레이빙은 마치 사진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며, 밸런스 휠은 라이트 그레이 및 다크 그레이 컬러로 코팅해 어두운 달 표면과 조화를 이룬다. 그 자체로 하늘의 둥근 달을 연상시키는 칼리버 3869는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표준을 획득해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크로노미터 성능 및 항자성을 제공한다.




달의 두 얼굴, 블랙 & 옐로


블랙 무브먼트에 맞춰 케이스 보디, 베젤, 케이스 백도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했다. 케이스 지름은 44.25mm로 일반적인 문워치보다 조금 크며, 블랙 세라믹 베젤 인서트에는 화이트 그랑 푀(grand feu) 에나멜로 채운 타키미터 스케일이 있다. 아워·미닛 핸즈와 아워 마커까지 블랙 컬러로 처리해 전체적으로 올 블랙 무드를 연출했고, 일부 요소에는 옐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서로 대비되는 블랙, 옐로 컬러로 달의 빛과 어둠을 함께 드러내려는 의도다. 크로노그래프 세컨드 핸즈는 유광 옐로 컬러로 바니시 처리했고, 스피드마스터 로고와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초침, 아워 마커 끝부분의 인덱스에도 옐로 컬러를 적용했다. 이 컬러 테마는 스트랩까지 이어지는데, 블랙 러버 소재와 펀칭 디테일 내부에 옐로 컬러를 더했다.





회전하는 초소형 로켓 피겨


시계 애호가들이 가장 열광하는 부분은 9시 방향에 자리한 스몰 세컨드 핸즈다. 이 작은 핸즈는 그레이드 5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NASA의 유명한 새턴 V 로켓 모양을 형상화했다. 전체 형태는 레이저 터닝 공정으로 만들었고, 화이트 컬러 바니시와 컬러 마킹 레이저를 통해 검은색과 그레이 컬러를 구현했다. 작은 초침에 새턴 V 로켓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담았는데, 심지어 로켓 끝부분에 알파벳 ‘USA’까지 또렷하게 적었다. 이 정도면 거의 움직이는 초소형 로켓 피겨를 소장하는 수준. 케이스 백에는 ‘We’ll See You on the Other Sid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아폴로 8호가 달의 뒷면을 탐사하기 전 우주 비행사 짐 러벨이 남긴 말이다. 밤하늘의 달처럼 모든 것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 이 시계를 착용하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로켓을 타고 달의 뒷면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로켓 안에서 당신은 생각할 것이다. 세상 모든 존재의 이면에 대해. 그것이 빛이든 혹은 어둠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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