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T CEO 다비드 세라토 인터뷰

Davide Cerrato

 



HYT의 CEO 다비드 세라토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HYT가 이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전략,

그리고 워치메이킹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HYT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CEO가 되었다. 취임 이후 가장 주력한 업무는 무엇이었는가?


새로운 투자자와 팀을 이끌고 CEO로서 2021년 7월 21일에 HYT 수장이 되었다. 취임 이후 가장 주력한 일은 새로운 팀, 새로운 제품, 새로운 공급 업체와 협력하는 것이었다. 더 품질 높은 시계를 만들기 위해 기계적인 부분을 되살리는 것, 새로운 디자인, 놀라운 컴플리케이션, 그리고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구성된 새로운 유통 네트워크에 집중했다.



새 시계들은 기존 HYT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과 대중적인 사이즈를 지향한다. 어떤 의도인가?


브랜드 고유의 DNA는 눈에 보이는 벨로즈, 숫자를 표시하는 특수 장치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디자인에서는 착용감, 가벼움, 가독성 및 정확성에 관련된 부분에서 극적인 개선을 이루었고, 완전히 새롭고 스포티하며 보다 기술적인 것을 지향한다. 특히 새로운 문 러너(Moon Runner)가 새로운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화려한 3차원 디자인, 엄청난 발광력, 우주선에서 영감 받은 돔 형태의 다이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밖에도 빠른 시일 내에(2022년 11~12월) 이보다 더 강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컴플리케이션을 적용 한,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보다 시계의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품질이 향상되었는가?


모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HYT 플루이드 기술이 지난 10년간 이룬 개선을 통합한 새로운 플루이드 모듈의 기계적 움직임은 시계 제조 마스터 에리크 쿠드레(Éric Coudray, 예거 르쿨트르 투르비용 워치메이커 출신)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새 타임피스는 더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제공하고, 모듈식 접근 방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디자인에 집중했으며, 향상된 가독성, 전체 무게 80g의 완벽한 착용감, 더 얇은 케이스 및 작아진 크기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무엇보다 기존 HYT 시계의 10배에 달하는 내구성을 달성했으며, 일반적인 다이버 시계의 1만 배 이상의 밀착력으로 내부를 봉인했다.



HYT의 시계는 매우 흥미롭다. 과거의 기술(물시계)과 미래의 기술(메카 플루이딕)이 현재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당신은 HYT의 이런 기계적 특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는 브랜드를 완전히 재정비했다. 혁신을 진행 중 인 새로운 영역과 이미지는 미래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강력한 품질 철학은 착용성, 가독성 및 기술력, 높은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



제품도 달라졌지만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느껴졌다.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부탁한다.


HYT와 다른 시계 브랜드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우리만의 독특함이다. 독보적인 기술을 통합해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시간을 표시한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설정해 진행하고 있다.



새 브랜드 콘셉트는 ‘우주’와 ‘공상과학(SF)’이다. 제품 이름에서도 우주가 연상된다. 이렇게 접근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제 브랜드는 미래에 대한 힌트, 미래에 대한 비전을 현재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SF, 우주 탐사는 소재가 매우 풍부한 영역이며 관련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우리의 헤드라인 ‘Heroes of Your Time’은 이를 아주 잘 설명해주며, 브랜드명 HYT의 의미를 간단한 단어로 전달한다.



당신은 몽블랑 시절부터 제품의 스토리텔링에 능숙했다. 이 능력은 HYT에서도 유지되는 것 같다. 당신의 스토리텔링 비결은 무엇인가?


호기심, 많이 읽기, 판타지, 창조성에 대한 관심, 그리고 나의 이탤리언 솔(soul)이다.



그동안 여러 브랜드에서 ‘빈티지 워치메이킹’을 주로 담당했다. HYT의 미래적인 시계는 당신에게도 새로운 도전인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것은 새롭고 환상적인 도전이며, 나 자신이 미래에 대한 고찰과 응용을 매우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나는 1970년생인데, 어릴 때부터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곤 했다.



좋은 시계는 사용자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새로운 HYT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좋은 시계란 놀랍고 스펙터클하며 마법과 같은 것이다.



향후 컬렉션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주를 향한 여정의 첫번째 구성 요소인 하스트로이드(Hastroid)와 문 러너를 공개했다. 또 몇 주 안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HYT의 기술과 매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새로운 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것이다.



한국의 시계 애호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HYT는 내년 한국의 시계 애호가들을 위해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관심을 갖고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문의 02-3449-5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