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OB & CO., EPIC X CR7
제이콥앤코와 호날두의 오랜 파트너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다. 축구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제이콥앤코는 이런 호날두와 무려 20년 동안 긴밀하게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오래전부터 호날두는 자신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시계를 제이콥앤코에 주문했고, 브랜드의 홍보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최근에도 호날두는 130만 달러 상당의 트윈 터보 퓨리어스 바게트 화이트 골드를 구입했고, 창립자 제이콥 아라보가 그에게 직접 시계를 전달했다). 지난 20년간의 우정과 협업을 기념하며 제이콥앤코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 맞춰 ‘Jacob & Co. × CR7 Epic X(이하 에픽 X CR7로 표기)’ 컬렉션을 공개했다. ‘CR’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니셜이고, ‘7’은 그의 등번호를 의미한다. 이번 컬렉션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출시되었다. ‘플라이트 오브 CR7(Flight of CR7)’은 레드 컬러, ‘하트 오브 CR7(Heart of CR7)’은 그린 컬러를 매칭했으며, 각각 케이스 소재와 베젤의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에 따라 여러 버전이 존재한다. 특히 베젤에 26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 골드 케이스의 플라이트 오브 CR7 워치는 2022년 11월 17일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 현장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그에게 직접 전달되기도 했다.
하트 오브 CR7
Ref. EX120.10.AD.AA.ABRUA
지름 44mm 케이스 스틸, 5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JCAM45, 약 48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다이얼 스켈레톤, 호날두·친필 사인·CR7을 인그레이빙한 수직 브리지
스트랩 그린 러버
하트 오브 CR7 바게트
Ref. EX120.10.BC.AA.ABRUA
지름 44mm
케이스 스틸, 26개의 바게트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 세팅, 5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JCAM45, 약 48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다이얼 스켈레톤, 호날두·친필 사인·CR7을 인그레이빙한 수직 브리지
스트랩 그린 러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인그레이빙하다
2015년 등장한 에픽 X는 제이콥앤코에서는 흔치 않은(?) 일상적 용도의 남성 워치다. ‘일상적’이라고 표현했지만 브랜드 특유의 대범함은 결코 숨길 수 없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큼직한 X자형 러그다. ‘에픽 X’라는 이름은 바로 이 러그의 형태에서 가져온 것. 이 독특한 러그는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좌우 브리지를 통해 서로 수직으로 연결되는데, 에픽 X CR7은 이 브리지 부품에 특별한 디자인을 더했다. 왼쪽 브리지에는 호날두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을 인그레이빙했다. ‘플라이트 오브 CR7’에는 헤딩슛을 날리는 모습, ‘하트 오브 CR7’에는 주먹을 쥐고 포효하는 모습을 담았다. 오른쪽 브리지에는 호날두의 친필 사인과 함께 ‘CR7’ 이니셜을 새겼다. 12시 방향의 배럴 커버를 축구공 모양으로 스켈레톤 처리한 것도 재밌다. 또 케이스 백에는 그린 컬러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배경으로 호날두의 시그너처 세리머니 포즈가 실버 컬러로 프린팅되어 있다. 이 시계는 호날두가 살아 숨 쉬는 손목 위 그라운드다.
에픽 X CR7의 무브먼트 브리지
새롭게 탄생한 에픽 X
에픽 X CR7은 2022년 리뉴얼된 에픽 X 컬렉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가장 달라진 부분은 케이스의 형태다. 베젤은 보다 심플한 형태로 바뀌었고, 스틸 모델의 경우 케이스 전체를 폴리싱 처리했다. 시그너처인 X자 모양의 러그는 기존보다 두툼하게 디자인하면서 끝부분을 살짝 각이 지도록 다듬었고, 사파이어 크리스털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서 시작해 베젤 경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스트랩까지 연결되도록 했다. 전체적으로 기존 에픽 X보다 화려하면서도 단단해진 느낌이다. 오른쪽 측면의 큼직한 크라운 가드도 달라진 부분이다. 케이스 밴드가 베젤 바깥쪽으로 확장되면서 큼직한 크라운 가드를 형성하는데, 2개의 가드 사이에 새로 디자인된 크라운이 위치한다. 하트 오브 CR7 모델에는 전반적으로 그린 컬러를 적용했는데, 스트랩은 물론 플랜지, 핸즈, 크라운에도 그린 컬러를 활용해 통일감을 주었다. 비비드한 그린 컬러는 폴리싱 처리한 스틸 케이스, 그리고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골드 컬러와 멋지게 조화를 이룬다.
리뉴얼 전 에픽 X 로즈 골드 모델
볼거리가 가득한 스켈레톤 무브먼트
칼리버 JCAM45 무브먼트는 에픽 X CR7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다. 이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는 디자인 단계부터 스켈레톤으로 기획되어 뛰어난 개방감과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2시 방향의 넓은 배럴과 6시 방향의 밸런스 휠이 서로 대칭을 이루면서 무브먼트의 수직 콘셉트를 만들어내며, 이런 특성은 좌우의 수직 브리지로 극대화된다. 이 브리지는 X 형태의 러그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에픽 X 고유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스켈레톤 무브먼트에 새로운 디자인을 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에픽 X CR7 역시 이 브리지 공간을 활용해 호날두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다. 2개의 수직 브리지는 다시 1개의 수평 브리지 부품으로 연결되며, 그 중심에 핸즈를 배치해 절묘한 균형미를 더했다. 브리지 부품 사이로 시계를 움직이는 여러 부품이 맞물려 있으며, 메인 플레이트는 페를라주, 샌드 블라스트, 브러시 피니싱으로 마감했다. 또 무브먼트 뒷면을 살펴보면 매우 얇고 우아한 곡선의 블레이드 3개로 구성된 ‘옥토퍼스’ 스프링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는 시계의 기계적·미학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호날두와 함께하는 새로운 서사
제이콥앤코는 전 세계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다. 그중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가장 빛나는 고객이자 파트너일 것이다. 그가 지난 20년 동안 제이콥앤코와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브랜드의 역량과 가치를 엿볼 수 있다. 호날두와 만나면서 에픽 X는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이 시계는 당신과 호날두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가장 완벽한 증거다.
EPIC X CHRONO
에픽 X 크로노 43MM 블랙 티타늄 블랙 세라믹
Ref. EC400.21.AB.AB.A
지름 43mm
케이스 블랙 DLC 티타늄(블랙 세라믹 베젤), 20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칼리버 JCAA05, 약 48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블랙 러버
제이콥앤코의 에픽 X는 명료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갖춘 럭셔리 스포츠 워치다. 이 컬렉션은 기능에 따라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가장 스포티하면서도 볼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에픽 X 크로노는 기능성과 스타일이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다. 복잡하고 입체적인 케이스는 흥미로운 디테일로 가득하며, 스모크 미네랄 크리스털 다이얼과 케이스 백을 통해 칼리버 JCAA05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마감과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벌집 구조로 타공 처리한 러버 스트랩은 뛰어난 통풍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에픽 X 크로노는 우아한 18K 골드 세라믹 소재부터 가볍고 컬러풀한 티타늄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에픽 X 크로노 44MM 티타늄
Ref. EC430.20.AB.AA.ABRUA
지름 44mm
케이스 티타늄(화이트 세라믹 베젤), 20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칼리버 JCAA05, 약 48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화이트 러버
에픽 X 크로노 44MM 블루 PVD 티타늄
Ref. EC400.22.AF.AA.ABRUA
지름 44mm
케이스 블루 PVD 티타늄 케이스 및 베젤, 20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칼리버 JCAA05, 약 48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블루 러버
에픽 X 크로노 44MM 블랙 티타늄 오렌지 이너 링
Ref. EC430.21.AB.AA.ABRUA
지름 44mm
케이스 블랙 DLC 티타늄(블랙 세라믹 베젤), 20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칼리버 JCAA05, 약 48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오렌지 러버
에픽 X 크로노 44MM 블랙 티타늄 그린 이너 링
Ref. EC430.21.AA.AA.ABRUA
지름 44mm
케이스 블랙 DLC 티타늄(블랙 세라믹 베젤), 200m 방수
무브먼트 기계식 오토매틱 칼리버 JCAA05, 약 48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스켈레톤
스트랩 그린 러버
OPERA GODFATHER MUSICAL WATCH
제이콥 아라보에게 희망을 준 영화
제이콥앤코의 컴플리케이션 워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페라 갓파더 뮤지컬 워치는 기계식 시계의 컴플리케이션에 오르골을 결합해 영화 <대부(The Godfather)>의 감동적인 주제곡을 연주한다. 창업자 제이콥 아라보의 아들이자 CEO 벤자민 아라보는 <GMT 매거진>과 나눈 인터뷰에서 이 시계의 탄생 배경을 소개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대부>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며, 창업자 제이콥 아라보가 처음 본 영화라고 한다. 제이콥 아라보는 10대 시절 아무런 연고 없이 미국에왔고, 그로부터 2년 후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의 첫 대사는 ‘나는 미국을 믿습니다(I believe in America)’였는데, 이 말은 제이콥 아라보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영화 <대부>는 제이콥앤코 성공의 시작점이 된 특별한 작품이며, 제이콥 아라보는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로 손목시계에 영화의 감동을 담아냈다.
3축 투르비용을 활용한 역동적인 연주
파라마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한 이 시계는 회전하는 2개의 실린더(총 36개의 톱니)로 구성된 맞춤형 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120개 음표의 <대부> 주제곡 멜로디를 들려준다. 물론 시계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제이콥앤코를 대표하는 3축 투르비용 무브먼트는 3개의 축을 동시에 회전시켜 정확성을 높이고 화려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약 30초 동안 작동하는 멜로디 기능과 함께 전체 무브먼트와 다이얼 어셈블리가 120도 회전하는 것. 피아노 미니어처의 건반을 실린더의 핀과 접촉시키는 아이디어도 흥미로운데,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피아노 건반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태엽을 감는 크랭크는 18K 골드 소재로 제작한 바이올린 형태다. 시간은 12시 방향의 블랙 서브 다이얼에 표시되며, 칼리버 JCFM04의 독창적인 설계와 특허 받은 차동 시스템 덕분에 다이얼이 항상 정방향으로 유지된다. 3축 투르비용 기술을 담은 오페라 갓파더 뮤지컬 워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당신만을 위한 작은 오페라극장이 되어준다.
문의 02-3467-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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